서울등원초등학교(교장 이행국)에서는 올 한 해 동안 매주 각 학급이 1시간씩 독서교육 수업을 운영하며 책 읽는 즐거움을 키웠습니다. 특히 10월과 11월에는 3주에 걸쳐 4, 5학년 선배들이 직접 고른 그림책을 2, 3학년 동생들에게 읽어주는 '얘들아, 언니가 읽어줄게'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선후배 간의 따뜻한 교류도 이루어졌습니다. 그림책을 읽어주는 선배들의 모습에 동생들은 집중하며 즐거워했고, 함께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교실을 찾아오셔서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시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되어, 학생들이 책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한 학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