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6 │ 독서문화진흥과 / 김민지 / 02-2011-5772

□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정독도서관이 오랫동안 학문에 매진해 온 거장들의 삶과 지혜를 시민들과 나누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정독도서관은 오는 5월 28일(목)부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진이 강연자로 나서는 명사 특강 「명불허전(名不虛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이번 강연은 도서관 최초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협의회와 손을 잡고 진행하는 시범 사업이다. 한 평생 학문의 길을 걸어온 명예교수들이 그동안 쌓아온 지적 자산을 시민들에게 아낌없이 환원하며, 세대 간 지식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획되었다.
□ 강연의 장소인 ‘노벨문학라운지’ 또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공공도서관 최초의 노벨문학 전용 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북촌의 지역적 정취와 고품격 인문학이 어우러져 참여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 프로그램은 총 3회의 시리즈로 진행된다.
▲5월 28일은 최종고 교수(법학과 명예교수)가 ‘한국을 사랑한 세계 작가들’이라는 주제로 문을 열며, ▲7월 2일에는 허승일 교수(역사교육과 명예교수)가 ‘단테의 신곡’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고전을 읽는 즐거움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9월 14일에는 안삼환 교수(독어독문학과 명예교수)가 최근 화두인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의 의미’를 『작별하지 않는다』를 중심으로 심도 있게 짚어볼 예정이다.
□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정독도서관 이용자 및 일반 시민 50명 내외이며, 각 회차별 세부 계획 수립 후 서울특별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 정독도서관 관계자는 “명불허전이라는 이름처럼, 명성이 헛되지 않은 거장들의 통찰력을 직접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은퇴 지식인들의 전문 역량이 도심 속 도서관에서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지혜로 재탄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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