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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도서관, 다방을 직접 찾아가는 인문학 프로그램 「다방의 재발견」 운영

  • 독서문화진흥과 문아현 02-217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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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동대문도서관(관장 전창신)은 2026년 모두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다방의 재발견」을 9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운영한다.

 

「다방의 재발견」은 근현대 도시의 대표적인 생활문화 공간이었던 다방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의 도시문화를 살펴보고, 세대의 기억과 장소 경험을 인문학적으로 재해석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강의 중심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서울 곳곳의 다방과 신다방을 직접 탐방하고 체험하는 현장형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도서관에서 다방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강의를 들은 뒤 실제 현장을 찾아간다. 종로3가, 응암동, 청량리, 장안동 등에 남아 있는 1960~70년대 다방부터 정릉, 성북동, 연남동, 황학동, 홍은동 등에 나타난 새로운 형태의 신다방과 카페까지 다양한 공간을 탐방하며 다방의 장소성과 시대적 의미를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다방에서 쌍화차를 마시고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체험, 레트로 복장과 함께하는 음악회, 시·에세이·소설 낭독회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다방이라는 공간을 직접 경험한다. 탐방 과정에서 참여자들이 직접 촬영하고 기록한 영상은 프로그램 결과물로 축적하여 지역의 생활문화와 장소 기억을 공유할 예정이다.

 

동대문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에게 익숙했던 다방이라는 공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과거와 현재의 도시문화를 비교하며 세대 간 문화적 공감대를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방의 재발견」은 중장년층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8월 11일부터 에버러닝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며, 서울특별시교육청 동대문도서관이 운영하고, 공유서점 ‘틈틈이’가 협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