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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고, 말레이시아 현직교사와 함께 삶을 잇는 세계시민교육 운영

  • 서울공업고등학교 전문교육부 이미현 02-2082-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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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서울공업고등학교(교장 강상욱)가 8월 28일부터 11월 20일까지 대한민국 교육부 주최,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주관 ‘2026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을 통해 말레이시아 현직교사 2명을 초청해 교사·학생들과 함께하는 협업수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서울공업고등학교(이하 서울공고)는 초청교사 배치 기간 동안 참관 수업과 말레이시아 문화·언어·세계시민교육을 운영하고, 초청교사의 전공 교과 및 희망 교사를 대상으로 교과-언어 융합 프로젝트 수업도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 수업은 본교 교사가 초청교사와 함께 수업을 설계하고 일부를 영어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의 국제이해 역량은 물론 본교 참여 교사의 글로벌 교육 역량과 전문성을 함께 높이는 기회가 되고 있다. 

 

 

 

▢ 이번 초청교사 협업 수업은 △다문화 배경 학생은 물론 모든 학생의 세계시민의식과 다문화 수용성 함양 △말레이시아 문화,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한 정규 교육과정 연계 협력수업 운영 △참여 교사의 글로벌 교육 역량과 영어 수업 전문성 강화 △학교 간 지속가능한 국제교류 기반 구축 등을 목적으로 추진된 것이다. 

 

 

 

▢ 특히 서울공고는 이번 사업을 일회성 교류에 그치지 않고 학교 간 지속적인 교육협력으로 발전시켜 왔다. 2017년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을 통해 서울공고에 배치된 말레이시아 케닝가우 직업학교(이하 KVC)의 영어 교사인 모드 알 칼리파 빈 모드 아프난 교사가 3개월간 본교에서 근무한 것을 계기로 양교의 교류가 시작됐다. 이후 양교는 MOU를 체결하고 로봇경진대회 동반 참가와 상호 방문 등을 이어왔으며, 국제공동수업으로 교류의 범위를 확대해 왔다.

 

 

 

▢ 서울공고는 2026년 국제공동수업 선도학교로 지정되었으며,  KVC와 2025년에 이어 2026년 7월부터 ‘더 나은 삶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실시간 온라인 국제공동수업을 프로젝트 직무 교육의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월 1일~2일에는 KVC 교사 8명·학생 13명이 서울공고를 방문해 대면교류 및 프로젝트 발표를 진행하며, 이번에 새로 초청되는 말레이시아 현직교사 2인도 이 교류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 또 다른 사례로, 말레이시아 보퍼트(Beaufort) 직업학교 경영 관리 담당 교사 자이리 빈티 야답 교사는 지난해 서울공고에 초청교사로 배치된 인연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교육부 기술직업교육국(BPLTV)과 주말레이시아한국교육원(KECM)이 추진하는 한국어 파일럿 프로그램의 일환인‘글로벌 언어교류 프로그램’을 제안해 올해 7월 1차 세션을 마치고 11월 2차 세션을 앞두고 있다. 한국어를 배우는 보퍼트 직업학교 관광학과 학생 10명과 본교 국제교류동아리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은 초청교사 활동을 계기로 형성된 교사 간 관계가 학생 중심의 교육 교류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 서울공고는 2016년 필리핀을 시작으로 아시아 주요국과의 교육교류를 꾸준히 이어왔다. 코로나19 기간(2021~2022)에도 태국·몽골 등과 비대면 교육교류연구회를 운영하며 교류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러한 국제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초청교사와 학생 간 협업수업, 말레이시아 학교와의 온라인 공동수업 및 대면교류 등을 연계해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과 다문화 수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 서울공고는 이번 국제교류가 다문화 배경 학생을 위한 교육을 넘어 모든 학생이 다른 문화와 관점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세계시민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직업교육과 국제교류를 연계해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국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강상욱 교장은 “초청교사와의 만남에서 시작된 인연이 학교 간 MOU와 공동수업, 학생교류로 이어지면서 지속적인 국제교육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올해 새롭게 만나는 말레이시아 초청교사들과도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배우는 의미 있는 수업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