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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도서관] [정독도서관]경복궁 집옥재에서 ‘청렴을 쓰는 오후’

  • 독서문화진흥과 신서연 02-2011-5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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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교육청정독도서관(관장 엄동환)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와 함께 오는 1016()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경복궁 집옥재​에서 [북촌愛정독] 협력 프로그램 『오후의 필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적 공간에서 우리 시를 천천히 읽고 직접 써보며 독서의 깊이를 더하고, 필사를 통해 성찰과 청렴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오후의 필사』가 열리는 집옥재는 고종의 서재로 사용되었던 공간으로, 참가자들은 이현희 캘리그라피 작가와 함께 『어느 가슴엔들 시가 꽃피지 않으랴 1·2(정끝별·문태준 해설)에 수록된 우리 시를 읽고 필사한다. 빠르게 읽고 소비하는 독서에서 벗어나 한 문장 한 문장을 천천히 손으로 옮겨 적으며 작품을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 참여자들은 필사 후 메모지에 기록한 내용을 제출하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한다. 아울러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청렴 필사노트에 마음에 남은 문장과 자신의 다짐을 기록하며 정직·책임·배려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청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길 예정이다.

 

▢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필사 체험을 넘어 읽기-필사-성찰-실천으로 이어지는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자가 직접 고른 오늘의 한 문장을 기록하고 그 문장이 자신의 삶에 어떤 의미로 다가왔는지 돌아보게 함으로써, 문학을 통해 개인의 성찰을 공공의 가치로 확장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 정독도서관은 고종의 서재였던 집옥재에서 우리 시를 천천히 읽고 손으로 옮겨 쓰는 경험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필사를 통해 마음에 새긴 좋은 문장이 정직과 배려, 책임과 같은 청렴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