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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정목초등학교] 정목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IB 가족 독서 탐구 교실’ 첫발을 내딛다!
[정목초] 정목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IB 가족 독서 탐구 교실’ 첫발을 내딛다!
서울정목초등학교는 지난 6월 23일(화), 본교 연수실(PLC)에서 학부모 28명이 모인 가운데 ‘2026학년도 정목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IB 가족 독서 탐구 교실’의 첫 번째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글자를 읽는 다독의 틀에서 벗어나, 한 권의 텍스트에 깊이 집중하는 ‘몰입독서(Deep Reading)’의 가치를 공유하고 가정 내 올바른 독서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기획된 3단계 연계형 연수입니다. 이날 1차 워크숍은 사단법인 슬로독서문화 대표이자 《IB 탐구수업과 질문하는 문해력》의 저자인 유영호 강사의 지도 아래 ‘기억과 집중’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강의에 나선 유영호 대표는 "몰입독서란 여러 명이 한 장소에 모여 한 번에 4시간 이상 책을 읽는 활동"이라고 정의하며, 독서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온전히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채로운 줄거리와 명확한 인과적 흐름(기승전결)을 가진 장편 동화책을 선정하여 읽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진 실습 시간에는 학부모들이 직접 연구 학습지를 활용하여 깊이 있는 서사를 지닌 세 권의 그림책(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 조원희 작가의 《미움》, 사노 요코의 《하늘을 나는 사자》)을 정밀하게 읽어 내려갔습니다. 학부모들은 단순히 내용을 요약하는 데 그치지 않고 줄거리를 자세하게 기억하는 훈련을 수행했습니다. 특히 텍스트 속에서 스스로 ‘불편하거나 낯설고 이상한 장면’을 포착하여 그 이유를 비판적으로 추론하고, 모둠 내 줄거리 발표를 통해 빠지거나 바뀐 부분을 정교하게 대조해 내는 등 고차원적인 비판적 읽기를 직접 체험하였습니다.
학교와 가정을 잇는 정목 독서 탐구 여정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뗀 ‘IB 가족 독서 탐구 교실’은 오는 7월 20일(월) ‘바람직한 독서 환경 꾸미기’를 주제로 2차 워크숍을 이어갑니다. 나아가 8월 22일(토)에는 별오름도서관에서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하루 동안 온전히 깊이 읽기를 실습하는 주말 가족 몰입독서 캠프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