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수송중학교] 잠깐 멈추면, 서로의 마음이 보입니다!

  • 생활인성부 정주영 070-4373-9933
  • 8

잠깐 멈추면, 서로의 마음이 보입니다!

- 1학년 행복이들과 함께한 ‘관계회복 숙려제’ 교육 -

 

수송중학교 생활인성부 Energizer Zzoo 기자

 

수송중학교(교장 박성희) 솔빛관 2층에 1학년 행복이들이 모였습니다!

10월 7일(수), 1학년 행복이들을 대상으로 ‘관계회복 숙려제’ 교육을 실시했거든요.

 

이번 교육은

학교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관계와 갈등을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과

갈등 상황에서 관계를 건강하게 회복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오늘 교육은 서울통합형 회복적 생활교육 연구회 최명길 선생님과 함께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행복이들 가까이 다가가

질문을 건네고 이야기를 나누며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다양한 학교생활 속 사례를 함께 살펴보고 자신의 생각을 나누는 모습 속에서

넓은 솔빛관은 어느새 서로의 마음과 관계에 대해 배우는 커다란 교실이 되었습니다.

 

교육의 첫 번째 핵심은 ‘알아차리고, 묻고, 듣기’였습니다.

사람마다 편안함과 불편함을 느끼는 기준이 다르고,

눈에 보이지 않는 저마다의 마음의 경계가 있습니다.

내가 가볍게 건넨 말이 친구에게는 커다란 상처가 될 수도 있고,

장난으로 한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불편함으로 다가갈 수도 있습니다.

행복이들은 상대의 마음을 자신의 생각대로 넘겨짚거나 단정하기보다

직접 묻고 끝까지 듣는 것이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의 시작임을 배웠습니다.

자신의 감정과 불편함을 스스로 알아차리고,

이를 상대방에게 안전하게 표현하는 방법도 함께 익혔습니다.

넘겨짚지 않고 묻기!

그리고 끝까지 듣기!

짧고 간단한 말이지만

친구와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꼭 필요한 약속이었습니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학교생활 속에서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통해

관계를 다시 바로잡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친구의 사진을 허락 없이 올리는 상황 등 행복이들에게 익숙한 사례를 살펴보며

갈등이 생겼을 때 단순히 누가 더 잘못했는지를 따지는 것보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그 행동이 상대방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듣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자신이 한 행동을 인정하고, 상대가 경험한 불편함과 상처를 충분히 들으며,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자신이 바꿀 수 있는 행동을 정하는 과정도

함께 배웠습니다.

 

특히 관계회복은 억지로 사과하게 하거나

다시 친하게 지내도록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중요하게 다뤄졌습니다.

자신의 행동이 상대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이해하고 책임지는 것,

앞으로 달라질 행동을 스스로 선택하고 실천하는 것,

그리고 상대방의 마음과 선택까지 존중하는 것이 진정한 관계회복의 과정이었습니다.

 

오늘 행복이들이 함께 배운 또 하나의 중요한 단어는 바로 ‘숙려’였습니다.

‘숙려’는 잠깐 멈추고 깊이 생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갈등이 생겼을 때 감정에 따라 바로 말하고 행동하기보다

잠시 멈추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나와 상대에게 어떤 영향이 생겼는지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갈등이라면 선생님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함께 상황을 돌아보고 앞으로 무엇을 바꾸어야 할지 찾아갈 수도 있습니다.

 

 

잠깐 멈추기!

알아차리기!

묻기!

끝까지 듣기!

그리고 책임 있게 행동하기!

 

교육이 이어질수록 ‘관계회복’이라는 조금은 어렵게 느껴졌던 말도

행복이들의 학교생활과 가까워졌습니다.

 

오늘 행복이들이 배운 ‘잠깐 멈춤’이 교실과 복도, 급식실과 운동장 곳곳에서

서로의 마음을 한 번 더 살펴보는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행복수송♥ 파이팅!

행복수송의 미래! 1학년 행복이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