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0 │ 서울특별시학생교육원 / 이병일 / 031)585-4312
□ 서울특별시학생교육원(원장 박순만)이 폭력과 각종 일탈행위로 위기에 빠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상·운영하고 있다. 학교의 규칙을 자주 어기거나 사건을 일으켜 징계를 받게 된 중학생을 대상으로 일종의 ‘힐링 캠프’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 ‘숲, 바람, 태양의 학교, 세상에 나를 외쳐봐!’라는 이름의 이 캠프는 선도위원회의 징계나 적응위기 관리대상 학생이 참여하는 1박2일과, 특별교육조치를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박3일의 두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 각 과정에는 학생교육원의 수련지도사와 멘토가 함께 참여하여 3~4명의 학생들을 한 조로 편성하고, 한 과정은 총 20명 이하의 소규모로 구성하여 가급적 지도효과를 키울 예정이다.
□ 그 동안 학교폭력 예방과 선도를 위한 조치로 인해 학교에서 징계 조치를 받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을 제대로 교육할 수 있는 기관이 부족해 학교에서는 지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더구나, Wee-센터 등을 통해 운영되는 프로그램도 학생들의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형식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 학생교육원은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학교교육의 위기가 심화될 뿐만 아니라, 이 학생들이 변화하지 않고 어른이 되면 사회에서 부담해야할 경비가 막대하게 초래될 수 있다는 인식하에 이번 캠프를 기획하게 된 것이다.
□ 캠프의 안정적인 출발을 위해 6월 19일~21일까지 2박 3일, 1박 2일 간 이루어지는 시범캠프는 『첫째, 소중한 나, 둘째, 관계 맺는 나, 셋째, 함께 하는 우리, 넷째, 도약하는 나』의 4가지 주제로 이루어진다.
○ 프로그램별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평화감수성 교육]
- 다른 친구들에게 다각도로 자신을 소개하면서 자신에 대해 이해하기
- 각자가 가지고 있는 불만과 욕구를 솔직하게 털어놓기
- 서로의 욕구를 이해함으로써 일어날 수 있는 갈등 예방하기
- 생각하고, 말하고, 듣고, 행도하는 방식을 선택하면서 살아가는 방식 배우기
[비전과 리더십 교육]
- 나를 뛰어넘는 프로그램을 통해 내 안에 스스로 만들어 놓은 벽을 뛰어넘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키우기
- 집중과 믿음을 통해 나의 꿈을 찾아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설 수 있는 능력 키우기
[역할극하기]
- 상담전문가와 함께 나도 알지 못하는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나 또는 세상과 화해하기
[숲에서 놀기]
- 숲의 치유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한 홀로 명상하기
- 모험과 문제해결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하는 즐거움 깨닫기
□ 학생교육원은 학생들이 치유의 힘을 가진 생명의 숲, 기다리고 참아주는 따뜻한 선생님, 같은 아픔과 경험을 가진 소중한 친구와 함께 캠프의 과정을 거치면서 조금씩이나마 스스로 변화할 필요성을 깨우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런 변화는 자신이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발견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며, 조금 참고 상대방을 배려함으로써 나도 함께 행복해질 수 있다는 체험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 앞으로 학생교육원의 특별교육프로그램이 정규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면 그 동안 일반학생이나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련 및 리더십교육 위주로 이루어졌던 수련교육이 위기학생 관리·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됨으로써 공교육이 커다란 힘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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