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30 │ 서울특별시교육청 유아교육과 유아생활교육팀 / 안진숙 / 02-3999-009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유아기 도덕‧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치원 현장과 가정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인성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 먼저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유치원 현장의 인성교육을 위하여 정직‧약속‧용서‧책임‧배려‧소유의 6가지 덕목을 유아들에게 익숙한 동화의 장면으로 이미지화한 걸개그림을 제작하여 서울 전체 867개 유치원에 보급하였다.
○ 이 걸개그림은 6가지 덕목 내용을 담고 있는 동화 장면을 유치원의 다양한 장소에 게시하여 인성교육을 시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 서울장충유치원에서는 동화내용을 중심으로 인성교육 내용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 유치원 현장에서 ‘이야기나누기’, ‘토의활동’, ‘그룹게임’, ‘동극놀이’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 정혜손(여, 53) 원장은 “정직의 개념을 다룬 ‘피노키오’ 걸개그림과 관련된 활동 중 ‘선생님, 내가 그린 그림 아닌데 친구 그림을 내가 그렸다고 했어요.’라고 한 유아가 이야기하자 다른 유아가 ‘선생님, 우리 반 친구들이 더 정직해진 것 같아요.’라고 하더군요. 유아의 언어표현에서부터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고 하였다.
○ 장금옥(여, 38) 교사는 “인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으나 잘 알려진 동화내용을 활용한 걸개그림 덕분에 인성교육활동을 쉽게 접근을 할 수 있었다”고도 하였다.
□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가정의 도덕‧인성교육을 위해서 학부모용 유아 도덕‧인성교육 길라잡이 소책자를 개발, 서울시내 모든 유아에게 1부씩 배부하였다.
○ 이 책자는 자녀와 함께 가정에서 동화를 활용하여 부모가 할 수 있는 인성교육의 방법을 쉽게 소개하는 가이드북으로 학부모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 서울창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 학부모 김나영(여, 31)씨는 “인성교육이 중요하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막연하기만 했는데 소책자에 구체적인 활동방법이 소개되어 있어 도움이 되었어요.”라며 “아이와 ’약속‘이나 ’배려‘와 관련된 대화가 부쩍 풍성해졌다”며 즐거워하였다.
○ 뿐만 아니라 보라유치원 학부모 우지현(여, 41세)씨는 유치원 외벽에 설치된 걸개그림에 대해 “캠페인인가요? 동화 그림이라서 아이들이 좋아해서 유치원 앞을 지날 때마다 서서 보게 되네요”라며, 유치원이 지역 인성교육의 센터로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게 했다.
□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유치원과 가정에서 인성교육이 쉽고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수사례 일반화, 장학 자료 개발 등을 통해 지속적 지원을 계속할 것이다. 이를 통해 바른 인성을 갖춘 유아가 행복한 서울교육을 실현하는 주체로 자라기를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2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보도자료 상단의 담당자 및 연락처로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이전기사 | 스마트교육 이렇게 준비해요! |
---|---|
다음기사 | 책 읽어주는 마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