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2 │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혁신과 학교혁신기획·운영팀 / 박미숙 / 02-3999-434
▢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학기부터 유․초․중․고 모든 학교의 학교 혁신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토론이 있는 교직원 회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교육청은 ‘토론이 있는 교직원 회의’를 의사 결정과 권한에 대한 다툼의 장이 아니라 상호 소통의 장으로, 지시와 전달위주의 수동적 공간에서 교사의 능동적 자기결정이 넘쳐나는 자율적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이를 통해 교사들의 자존감과 자발성을 고양하여 교사들이 학교혁신의 주체로 나서게 하자는 취지에서 추진한다.
▢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교사가 주체가 되어 수업 혁신, 생활교육 혁신, 교육과정 혁신 등을 추진하게 함으로써 아이들의 미래핵심역량을 기르고 전인교육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서울시교육청은「토론이 있는 교직원 회의」에서 논의할 주제 선정은 기본적으로 학교 구성원의 필요와 요구가 담긴 것에서부터 시작하되, 나아가 교육활동의 보다 본질적인 차원의 주제와 내용까지 가능하도록 권장할 예정이다.
첫째, 잠자는 아이들을 어떻게 할 것인지, 휴대폰 소지, 9시 등교 등 학교 구성원 모두의 고민거리나 현안 문제,
둘째, 당해 연도의 교육활동에 대한 자체 평가와 차년도의 학교교육 비전(Vision)을 만들고 이에 따른 교육계획을 수립하는 것,
셋째, 교사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도록 하기 위한 행정 업무 다이어트와 부서 재구조화․각종 행사 통폐합, 담임 배정,
넷째, 요즘 아이들에 대한 교사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방법 등 아이들과 관련된 관계 혁신을 어떻게 할 것인지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또한 서울시교육청은「토론이 있는 교직원 회의」의 형태는 학교 현장의 실정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이를 자연스럽게 지원할 예정이다.
▢ 학년부 체제가 활성화된 학교들에서는 학년부 중심으로, 교사 전체의 모임이 활발한 학교는 혁신학교의 다모임처럼, 부장교사 회의가 활성화된 학교에서는 부장회의 중심으로 가되, 그 외 다양한 형태의 회의체를 활성화하여 유․초․중등학교에서도 대학처럼 교직원 회의가 중층적으로 운영되는 모델을 권장할 예정이다.
▢ ‘토론이 있는 교직원 회의’는 학교의 여건에 따라 진행 속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학교의 민주적 변화가 점진적으로 일어나도록 하기 위해 단계적 경로를 밟게 된다.
▢ 1단계는 준비기로, 모든 학교가 토론을 위한 바탕을 마련하도록 하는데 주력한다. 교육청은 토론이 있는 교직원회의 운영 도움자료를 제작․배부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전파하며, 학교는 토론이 있는 교직원회의 준비를 위해 학교별‘(가칭)교직원회의 운영팀’을 구성․운영 하도록 한다.
▢ 2단계는 발전기로, 교직원들이 회의의 필요성을 알고 재미를 붙이며, 회의에 활발하게 참여하도록 한다. 교육청은 토론이 있는 교직원회의의 지속적 홍보와 컨설팅을 실시하고, 학교는 회의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 경주하며 학교에서 추진하는 대부분 교육활동을 교직원회의에서 논의하도록 한다.
▢ 마지막 3단계는 정착기로, 토론이 있는 교직원회의 운영 시스템이 정착되도록 한다. 교육청은 교직원회의 민주적 운영에 대한 표준 (예시안)을 제시하고 제도화를 위한 법적인 검토를 한다. 학교는 민주적 회의가 가능한학교 문화를 정착시키도록 하고, 학교별 교직원회의 운영규정(안)을 제정하여 학교가 민주적으로 운영되도록 한다.
▢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토론이 있는 교직원 회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는 노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 교육청은 교육정책 정비를 포함한 업무다이어트를 지속 추진하고, 학교는 각종 행정 업무를 과감하게 덜어내도록 한다. 이런 일련의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금년 12월까지 발표 예정인 2016 학교업무정상화 종합 계획의 우선 조치 3가지를 11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 9월~10월에 위임전결 확대 및 전시성 행사 정비, 법정장부 외의 장부간소화, 학교에 설치된 각종 위원회 통․폐합을 위한 추진 방법 및 절차를 마련하여 10월중으로 학교에 보내고 11월중에는 학교가 자체 추진하도록 한다.
▢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조치를 포함하여 금년 12월까지 2016 학교업무정상화 종합 방안을 수립하여 교사들의 행정 업무를 획기적으로 덜어내어 토론이 있는 교직원회의를 활성화함은 물론,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교육, 상담 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나아가 서울시교육청은 “학교혁신은 관계혁신”이라는 슬로건을 정식화하여 만남의 방식을 지속적으로 바꾸어가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다.
▢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과 학교, 학교장과 교사, 교사와 교사, 교사와 학생의 관계를 기존의 수직적․폐쇄적․일방향적인 방식에서 수평적․개방적․쌍방향적 방식으로 바꾸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함으로써, 교사의 자발성․참여․소통을 최대한 고양하여 교원의 전문 학습 공동체를 실질화 함은 물론, 학생들의 행복한 생활 공동체 활성화를 이루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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