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4 │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 양화중학교 / 조은숙
[양화중]학부모 독서토론 원정대
책을 매개로 한 인연은 귀하고 또 귀하다
양화중학교(교장 김경호)의 청목관(도서관)에서는 9월 8일 금요일 학부모 독서동아리 2학기 첫 독서토론을 가졌다. 학년 초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를 모집한 결과 뜻있는 어머님 11명이 동아리를 5년째 이어가고, 매달 한권의 책을 선정하여 책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양화중학교의 독서 프로그램 중 학생, 교사, 학부모 동아리 운영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책을 회원들이 공유함으로써 단순한 지식 습득이나 즐거움을 얻는 단계를 넘어서 책 속의 주인공들과 대화를 하고, 지은이에게 질문을 던지는 적극적인 독서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정해서 읽기 때문에 시사가 있는 독서토론도 가능하다.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가졌던 기존의 생각과 다른 시각에서 해석하여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혼자독서에서는 발견할 수 없었던 것들을 알게 된다. 토론으로 자신감을 얻으면 가끔은 독자서평을 쓸 수도 있고 주인공을 현실로 끌어내 문제를 해결해 보는 독후 활동도 한다.
또한, 작가와의 대담이나 영화 관람을 통해 더욱 능동적이고 입체적인 독서방안을 고민하고 있어 책을 매개로 한 친목모임을 통해 토론하는 동아리 문화를 확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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