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1 │ 교육공간기획추진단 기획시설추진팀 / 박상미 / 02-3999-790
▢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종로구 경희궁지에 위치한 현 청사를 용산구 옛 수도여자고등학교 부지(두텁바위로 27)로 이전하기 위해 4월 12일(목) ‘신청사 건립 국제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 이번 설계 공모는 국내·외 건축가를 대상으로 한 공개경쟁방식으로, 참가 등록은 4월 26일(목)까지, 작품 접수는 7월 3일(화)까지 웹사이트(http://seoul-eduhub.com)를 통해 가능하다. 최종 당선작은 기술 심사와 작품 심사 등을 거쳐 7월 16일(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 당선자는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설계 용역 계약 상대자가 되며, 기타 입상자에게는 총 1억 원 범위 내에서 보상금이 지급된다.
▢ 서울시교육청의 현 청사는 회의공간과 사무공간이 부족하고 시설·장비가 크게 낡았으며, 교직원과 주민 등 방문자 편의시설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나, 문화재보호구역에 위치하고 있어 증·개축이 불가능하다. 또한, 문화재청의 「경희궁지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2025년 이후에는 청사를 이전해야 한다.
▢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2009년부터 청사 이전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13년 8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와 2016년 12월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변경을 통해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번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청사 이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 서울시교육청은 총 1,247억 원을 들여 2021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1만 3,214㎡의 부지 위에 연면적 3만 9,967㎡(최고 12층 이내) 규모의 신청사 건립을 추진한다.
〇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부서별 면담과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전문가·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위원 등으로 구성된 “행복한 청사 건립 지원단”을 운영하여 공간구성 계획(안)을 마련하였다.
〇 또한, △공간혁신사례 현장 연수, △서울교육 허브 공간 기본구상 방향 검토 토론회, △스마트오피스의 이해 현장 연수, △신청사 공간구성계획(안) 토크 콘서트 등을 통해 신청사의 적정 규모 및 교육 허브 공간의 실행 방안을 확정하였다.
▢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신청사의 직무공간은 미래사회를 대비한 공간혁신 방안으로 ICT 기반의 스마트 오피스 개념을 도입하여 업무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히고, “다기능 복합문화공간인 컨벤션센터(700석 규모의 대강당, 컨퍼런스룸, 시청각실, 영상창작실)와 여러 형태의 공용회의실, 북 카페 등이 마련되어 학생·교직원·지역주민과 소통·공감·융합할 수 있는 미래의 서울교육 허브 공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2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보도자료 상단의 담당자 및 연락처로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