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30 │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 서울연지초등학교 / 심주희 / 02-979-8092
초록이 아름다운 가정의 달 5월, 푸르른 계절만큼 신선한 독서활동이 연지초등학교(교장 이향아)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린북페스티벌(Green Book Festival)은 1학기 5월 셋째주 동안 학부모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사회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었습니다. 재능 기부자들은 자신의 전공분야와 관련된 도서를 학생들의 눈높이로 읽어주고, 학생들은 이를 통해 직업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연지초를 찾아주신 전문가들은 무용전공 엄마, 현직 경찰관 아빠, IT 전문가 삼촌, 우리학교 도서관 설계에 참가하고 있는 건축가, 내가 좋아하는 동화책 번역가, 우리 동네 꽃집 플로리스트, 우리 학교 사서 선생님 등입니다. 재능기부 명예교사들은 자신의 전공 관련 활동을 준비하여 학생들에게 체험 기회를 갖게 했으며, 평소에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어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저서를 직접 읽어주거나 주제 도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그린북페스티벌이 끝난 후 한예주(연지초, 6년) 학생은 “식물관련 도서를 미리 읽고 플로리스트 체험 수업을 했던 게 너무 좋았어요. 예쁜 꽃을 재료로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걸 보니 예술가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라고 자신의 작품을 들어 보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박재연(연지초, 5년) 학생은 “건축학과 교수님이 오셔서 직접 쓰신 건축 그림책을 읽어주시고 모형과 실제 집 사진을 보여주신 게 기억에 남아요. 저도 건축가나 공학자가 꿈이었는데 확실히 한발자국 다가선 것 같아요.” 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본교의 이향아 교장선생님께서는 우리 연지 어린이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시고 성심성의껏 수업을 해주신 재능기부 선생님들에게 “여러분의 열정이 우리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도서관을 찾게 하고 자신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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