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학생회, 학교장과의 간담회 및 개교 10주년 기념행사 가져

  지난 4월 11일(목) 문현중학교(교장 서준형) 학생회에서는 학교장과의 간담회와 4월 12일(금)에는 개교 10주년 맞이 ‘학교야, 생일 축하해!’ 기념행사를 가졌다.

  2019학년도 1학기를 시작하며 학생회 임원진 10명은 교장 선생님에게 올 해 일 년간의 계획을 이야기하고, 학교에 건의할 내용을 이야기했다. 학생회장단을 비롯 기획재정부, 인권부, 방송부 등 각 부서 부장은 다양한 계획을 이야기했다. 박혜선(부회장)은 “각 월별로 학생회 주관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살아 숨 쉬고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학생회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인(기획재정부장)은 “각 부서에서 계획하고 있는 활동에 대한 지원금을 고루 분배하고 짜여 있는 예산에 살림을 잘 편성하여 운영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홍서진(방송부장)은 “그동안 실시하지 못했던 생생콘서트를 부활하여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다양한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다음 날 개교 10주년을 맞이하며 ‘학교야, 생일 축하해!’ 행사를 학생회 주관으로 실시했다. 아침 등교시간과 조회시간을 이용하여 조촐한 축하와 함께 학교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 쓰기 행사를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학교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쓴다는 약간은 엉뚱한 발상에 신선함을 느끼며 파티에 참여하듯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이 행사를 기획한 정현욱(학생회장)은 “학교에 대해 메시지를 씀으로써 학교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며 이 행사의 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해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메시지를 남겼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개교기념일이 단순히 학교가 쉬는 날이 아닌 학교에 대해 애정을 갖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또한 학생회 임원들은 행사 진행 방법에 대해 함께 논의하며 준비해 가는 과정 동안 단합하며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