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7 │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특별시강동송파교육지원청 송례중학교 / 오은영 / 02-2144-2800
2019년 3월 18일(월)~4월 5일(금) 송례중학교(교장 인치종)에서는 신규교사 및 저경력 교사의 수업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수업장학을 실시하였다. 3월 22일(금) 교육 경력 3년차의 과학 교사 채미나 선생님은 1학년을 대상으로 ‘지권을 이루는 층’을 주제로 수업하였다. 지권을 이루는 층을 피자 조각에 비유하여 모형을 그리고 축소 비율을 설명한 후 모둠 활동을 실시하였다.
모둠별로 반지름 45cm 원의 6조각 중 한 조각을 받아 실제 두께와 축소 비율을 계산한 이후 그게 맞게 층을 나누고, 층의 특징을 서술하고 각각 다른 색으로 칠하였다. 모둠 활동 시에는 교사의 지도에 따라 모둠별 역할분담을 하였고, 모둠원 네 명 모두가 작은 역할이라도 수행하며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였다.
모둠 활동이 끝난 후에는 각 모둠에서 완성된 조각을 칠판에 모아 하나의 지구 모형을 만들어 보였다. 모둠으로 진행된 활동이 하나로 모이자 학급 구성원 모두가 참여한 결과물이 나온 것이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결과물에 대해 뿌듯해하며 다시 한 번 지권을 이루는 층의 특징을 되짚어보았다.
마지막으로 교사는 학생들에게 계란을 나누어주었다. 하나는 날계란, 하나는 구운 계란이라고 소개하며 모둠에서 각각을 구분해보도록 안내했다. 학생들은 호기심을 갖고 둘의 차이점을 찾으려 계란을 흔들어 보는 등 여러 방법을 동원하여 관찰하였다. 교사는 그런 학생들에게 계란의 노른자, 흰자, 껍데기를 지구에 비유하여 다시 한 번 내용을 정리하였다.
3주간의 수업장학을 통해 서로의 수업을 참관하고 수업 나눔을 하며 신규교사 및 저경력 교사들이 교육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진일보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