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원중학교(교장 신원식)는 점심시간이면 함성소리로 온 교정이 떠들썩하다.

지난 4월 8일부터 4월 24일까지 진행되는 ‘2학년 학급대항 배드민턴대회’를 시작으로, ‘1학년 학급대항 배드민턴대회’(5월1일– 5월20일) 그리고 ‘3학년 학급대항 배드민턴대회’(5월22일–6월17일)가 점심시간인 12시 50분부터 13시 15분까지 하루 25분씩 학급대항전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전교생의 학교스포츠클럽활동을 통한 폭력 없는 학교, 왕따 없는 학교, 흡연 없는 학교의 3NO와 즐겁고 신나는 학교, 보람있는 학교, 추억이 있는 학교를 만들고자 학교 학생회 임원진과 교직원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진 ‘학교스포츠클럽 점심시간 학급대항 체육대회’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같은 교실에서 생활하는 급우와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땀을 흘리고 마음과 마음을 맟춰 나가는 중학교 때의 멋진 추억 만들기를 하고 있다.

특히 본교 1인1기 종목인 배드민턴은 체육시간을 통하여 개인 랭킹이 모두 정해지며 개인 랭킹에 따라 수준별로 복식 팀을 구성하여 학급 전원이 참가하는 획기적인 경기진행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교내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여 체계적인 연습으로 ‘서울시교육감기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 6년 연속우승(2011년-2016년), ‘강서양천 교육지원청 겨울 쌩쌩 배드민턴대회’ 전 회 우승(2012년-2018년)이란 놀라운 경기력을 발휘하여 학생들의 특기계발과 함께 많은 학생에게 긍지를 심어주고 있으며 2학기에도 새로운 종목으로 진행할 것을 계획하고 있어 벌써부터 학생들의 기대를 부풀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