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려쓰는 지구스쿨 운영

 오륜중학교(교장: 이준자)는 4월 26일에 「빌려쓰는 지구스쿨」을 운영하였다. 이 행사에는 1학년 전체 학생이 참가하였으며, 0교시 오리엔테이션부터 6교시까지 운영되었다. 이번 「빌려쓰는 지구스쿨」 행사는 청소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잘못된 생활습관들로 인해 환경을 오염시키고 자원을 낭비하는지를 되돌아보고, 올바른 생활습관 개선활동을 배우며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LG생활건강과 에코맘코리아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0교시는 나래관에서 “환경을 살리고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이라는 주제로 영상 및 워크북 안내가 있었다.

체험처는 ‘세안’, ‘머리감기’, ‘손씻기’, ‘분리배출’, ‘뷰티전문가’, ‘마케터’로 여섯 군데가 설치되었으며 1교시부터 6교시까지 여섯 개 조로 편성된 학생들이 조별로 정해진 체험처로 이동하며 교육과 체험을 겸하였다.

진짜로 머리를 감느냐며, 모든 학생들이 진짜로 얼굴을 씻느냐며 많은 학생들이 궁금증을 가진 채 체험은 시작되었고, 화장 하는 것이 어색해 멋쩍어 하는 남학생들, 팀별 분리배출 대결을 통하여 열띤 응원을 벌이는 학생들, 열심히 OX 퀴즈를 푸는 학생들, 각자의 맨얼굴을 보며 웃는 학생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각 체험처는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올바른 세안법이나 헷갈렸던 분리배출 방법을 알게 되었고,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을 알게 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재밌었다고 학생들은 말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평소 학교에서 쉽게 배울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구를 위한 더 좋은 습관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