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9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상담대안교육팀 / 이은영 / 02-3999-525
서울시교육청-구로구청 업무협약 체결
전국 최초 ‘마을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
서울시교육청, 구로구청과 손잡고 대안교육의 새로운 모델 제시
▢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8월 19일(월) 오후 4시 시립구로총소년센터에서 구로구청(구청장 이성, 이하 구로구)과 전국 최초로 ‘마을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마을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전국 최초로 교육청과 자치구가 협력하여 공교육 내 대안교육 기회 확대를 도모하는 새로운 형태의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모델이다. 자치구는 시설 및 인건비를 부담하고, 교육청은 학력인정 및 프로그램 운영비, 탄력적인 대안교육과정, 학생상담을 지원한다.
▢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청과 구로구는 시립구로청소년센터에서 운영하는 마을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기관명 ‘다다름학교’)을 공동 지원하며,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학업중단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지정하여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다양한 원인으로 대안교육과정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대안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19학년도에는 39개 기관(공립 2기관, 민간 34기관, 타시도 3기관)을 지정·운영하며, 총 1,530명 정원의 학생들이 진로·직업교육, 인성교육, 공동체학습, 자격증 취득, 예술교육 등 다양한 대안교육과정을 통하여 자신의 꿈을 찾아가고 있다.
▢ 이번에 개관하는 마을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다다름학교’는 중학교 과정 2학급으로 운영되며, 1년 위탁과정 1학급과 4주 위탁과정 1학급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4주 위탁과정은 상담·치유 프로그램과 체험 중심의 대안교육에 집중하여 위기 청소년의 치유 및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조희연 교육감과 이성 구로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마을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구로구에 최초로 설립·운영함으로써 지역의 학업중단예방 및 위기청소년 지원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공교육 내 대안교육 제공’ 실현을 위해 자치구와 공동으로 협력하는 최초 사례라는 것에 더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2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보도자료 상단의 담당자 및 연락처로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