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철) 성동광진Wee센터는 국립정신건강센터와 협업하여 4월 28일(수) 13:00에 관내 중학교 및 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를 대상으로 「2021년 성동광진Wee센터 4월 2차 중등 전문상담인력 연수」를 실시하였다.

▢ 이번 연수는 ‘자해에 대한 이해 및 자해 예방 프로그램 워크숍’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서적 어려움을 느껴 자해 등 위기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상담 및 관리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실시되었다.

▢ 관내 상담실무자의 상담역량 강화 및 학생 지원 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추진된 이번 연수는 총 3시간으로 운영되었다. ▷현 국립정신건강센터 소아청소년정신과 최정원 과장의 ‘자해에 대한 이해’ 강의와 ▷김지영, 정비영, 김정련 심리치료사의 ‘개인상담 및 가족상담 프로그램 실습’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수 참여 인원을 제한하고 2개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강의실 소독 시행과 마스크 착용 및 한 칸씩 띄어 앉기를 의무화하였다.

▢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국립정신건강센터 소아청소년정신과에서 제작한 워크북을 활용하여 직접 자해 예방 상담 프로그램(10회기)을 실습하는 과정에서 전문상담(교)사들이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자해 등 위기학생 상담이 가장 어려운데 실제 상담 진행과정을 자세히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은 기회였다고 말하였다.

▢ 이번 연수는 지난 20일 진행되었던 1차 초등 전문상담인력 연수에 이어 2차로 진행되었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2020년 하반기 심리치료 연계기관으로 지정된 후, 위기 학생 치료 및 상담, 질 높은 연수 등 관내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해 성동광진Wee센터와의 협조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정영철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코로나 19 상황 속 늘어나는 교내 자해 학생을 상담하는 전문상담(교)사들의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하고, 학교 상담 지원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