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30 │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 서울송정초등학교 / 정혜원 / 02-2662-0016
송정초록농원이 푸르러졌어요
-우리 학교 텃밭 소식-
지난 4월 23일에는 송정초등학교 텃밭에 활력이 넘쳤습니다. 마지막 꽃샘추위가 지나길 기다렸다가 드디어 모종이 들어온 날이었습니다. 이미 곰취와 곤드레, 당귀, 마늘, 양파가 겨우내 숨어 있다가 먼저 올라와 기지개를 켜고 뻗어가고 있었지만 많은 이랑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학생들이 온라인 학습만 하던 기간이라 선생님들만 참여하셨는데 올해는 직접 텃밭에 나와 모종을 심어보고 싶어 하는 반의 신청을 받아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도시농부 선생님과 담임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며 시차를 두고 안전하게 모종을 심었습니다.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같이 먹을 쌈채소, 동글동글한 모양이 예쁜 방울토마토를 심었고 교육과정과 연계해서 5학년은 상추 모종을 심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이 미처 심지 못한 모종들은 생태환경교원학습공동체 선생님들께서 시간을 내서 도와주셨습니다. 올해 처음 심어보는 수박, 땅 속에서 영글어갈 땅콩과 고구마, 키가 쑥쑥 자랄 가지와 고추, 넝쿨을 타고 올라갈 오이와 수세미, 다람쥐의 먹이가 될 해바라기와 2학년 동생들이 관찰할 봉선화, 천일홍 등 40여 가지의 작물들을 심었습니다. ‘송정초록농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터널에는 조롱박을 심고, 4층 까지 올라갈 작두콩도 심었습니다. 올해는 더 다양한 작물을 심고 수확해서 체험활동의 기회를 넓혀갈 예정입니다. 5월 첫 주에는 생태체험부 동아리 학생들이 나머지 빈 공간을 채워 생태전환교육의 내실화를 이루어갈 계획입니다.
학생과 교사, 그리고 그린에듀지원단, 도시농부 선생님들과 함께 재배하는 기쁨, 나눠먹는 기쁨,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며 커가는 기쁨을 누릴 이 활동은 ‘혁신학교’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교사, 학부모, 학생 모두가 주체가 되어 송정초록농원에 관심을 가지면서 기후위기 시대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발견해 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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