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조용훈)은 관내 초등 신규 교원 120명을 대상으로 5월 17일(월)부터 6월 30일(수)까지 < 북부 초등 새내기교사 멘토링 “ The 기대 ”>를 운영한다.

▢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등교와 원격수업이 병행되는 상황에서의 수업과 생활지도 등에 대한 고민이 많은 저경력 교사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학교생활 적응 신장을 통한 교육격차 최소화를 위하여 북부 초등 새내기교사 멘토링 “ The 기대 ”를 추진하게 되었다.

▢ 이를 위해 북부 관내 수석교사 및 수업역량이 우수한 경력교사로 멘토지원단을 구성하였으며, 신규교사의 학교생활에서의 어려운 점과 질의사항을 함께 나누며, 교수‧학습방법 개선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한 멘토링을 실시한다.

▢ 먼저, 지난 5월 17일 첫만남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실시하였는데, 상곡초 교사 허현 ‘코로나 시대의 좌충우돌 신규교사 분투기’ , 태랑초 김은숙 수석교사의 ‘수업을 바꾸는 시간’ 강의를 듣고, 분임별 멘토링으로 소회의실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허현 선생님은 신규발령 전화를 받자마자 2시간 만에 제주에서 서울까지 비행기를 타고 달려와 난처한 상황이 되었으나 퇴근시간 이후까지 기다리며 웃음으로 맞아주신 교장, 교감 선생님 이야기, 선배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그날 잘 곳과 학교 근처 자취방까지 얻게 된 에피소드와 함께, 학생들과 코로나가 끝나면 하고 싶은 활동들을 나눈 수업 등을 이야기하면서, 다른 신규 선생님들의 사례를 나누고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숙 수석교사는 21세기 미래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교사는 수업으로 승부를 건다는 점을 강조하며, 늘 수업혁신을 위해 연구하는 교사가 되길 당부하였다.

▢ 이어 5월 25일 서울대학교 행복교육센터 홍영일 교수님의 ‘교사와 학생이 함께 행복한 수업을 꿈꾸다’ 주제로 새내기교사 역량강화 연수가 있으며, 6월 ‘북부 수업나눔의 달’ 연계한 수업참관 및 수업나눔, 분임별 일정에 따른 온라인 소그룹 멘토링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조용훈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새내기교사 멘토링을 통하여 선배와 후배가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교직 풍토 조성 등 코로나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발전하는 북부 초등교육 및 행복한 학교를 구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