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0 │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 정화여자중학교 / 홍경인 / 02-966-9332
정화여자중학교(교장 손산동)에서는 지난 7월 12일부터 7월 16일까지 4일간 1학기를 마치며 학생들의 배움의 과정을 진단하고 그 잠재력과 가능성을 펼쳐볼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한 교육과정평가회 주간 행사를 진행하였다. 1학년 자유학년제, 2학년 교과융합수업, 3학년 교과시간을 중심으로 3D, 놀이수업,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3D로 만드는 세상'은 3D펜을 이용하여 에펠탑과 전등갓 제작을 하였고 도형의 결합을 이용하여 핸드폰 거치대와 열쇠고리, 모빌, 쿠키 만들기용 커터, 창의적인 미니 모형 자동차를 만들어 교내 작품 전시회에 참가하였다. 이론으로 배운 수업내용을 실생활에 접목시키는 과정을 통해 생활속 발견의 안목을 높이고 잠재적 재능을 유도하는 창의적인 수업으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놀이로 만드는 수학세상’은 지오데식 돔 만들기, 스트링아트, 세팍타트로, 칼레이도싸이클, 수학자 명함만들기, 토러스 슬리아스 만들기를 시도하였다. 여러 도형들을 이용한 법칙을 이해하고 또한 놀이로 승화시켜 수학적 내용을 응용한 창의적인 수업이었다.
팝아트, 키스헤링, 반고흐, 리히텐슈타인 등 유명 작가를 탐구하고 대표 작품들을 선택해서 표현기법을 배우고 표현하는 수업으로 진행된 ‘명화그리기반’은 포스터 칼라와 수채화, 색연필을 사용해 작가들의 그림을 완성도 있게 그려냈다. 특히 자신들의 독창적인 표현기법과 디자인을 더해 한층 개성을 가진 작품으로 완성하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교내에서 발표하는 기회는 갖지 못했으나 수업시간에 녹화한 활동을 중심으로 사물놀이와 뮤지컬 등 온라인 발표회를 열어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가정에서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큰 지지와 호응을 받았다 .
또한 다양한 주제에 접근함으로써 배움이 현실과 밀착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며 유례없는 코로나19와 폭염의 맹기승 속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의 열정으로 결합된 특별한 교육활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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