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6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특수교육팀 / 김현주 / 02-399-9726
서울특별시교육청, 마을과 더불어 살아가는
서울서진학교 화합의 장 마련
- 주민들과 함께하는 서울서진학교 ‘개방의 날’ 운영 -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서울서진학교(교장 홍용희)는 9월 16일(목) 13시30분부터 서울서진학교 ‘개방의 날’을 유튜브 라이브 중계를 포함하여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
▢ 서울서진학교는 유치원 과정부터 전공과 과정에 이르기까지 32학급 170명 학생들의 학습공간이면서 삶의 공간으로 이루어진 학교로, 지난 2014년 개교 예정이었으나 지역주민 반발로 인해 6년이 지난 2020년 3월에 문을 열 수 있었다.
▢ 장애학생들의 학습권을 위해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설립된 학교라 ‘개방의 날’은 마을과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와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교육감은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하고 학교가 지역사회의 구심점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 서울서진학교 ‘개방의 날’은 조희연 교육감, ‘학교 가는 길’ 출연자, 주민 대표 등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여 코로나19 방역 및 폭넓은 참여를 위해 온·오프 블랜딩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일부 방문 참석 시 밟go, 씻go, 感go ‘맨발 운동장’ 개장식에 참석하고, 전공과 직업교육 및 마을결합 교육활동 작품전시회를 돌아보는 동안, 실시간 영상 송출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석하는 사람들과 생생한 현장감을 공유하며 댓글로 쌍방향 소통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 서울서진학교는 장애학생들이 배움의 권리를 행복하게 누리는 교육의 장소뿐만 아니라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지향하는 상징적 공간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상생하고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 한편, 서울서진학교는 서울시에서 밝힌 바, 공공성과 건축의 혁신성, 사회적 책임과 인문학적 가치 측면에서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제39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에 선정되었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2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보도자료 상단의 담당자 및 연락처로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