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2 │ 초등교육과 기초학력방과후학교팀 / 천윤영 / 02-399-9411
기초학력 협력강사, 초1,2학년 문해력 향상에 도움
2021 초등 기초학력 협력강사 지원 사업 정책연구 결과 발표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초1,2 기초학력 협력강사 지원 사업’ 정책연구 결과, 협력강사 운영*이 초1,2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으며, 사회정서 및 학교적응 등 비인지적 영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대상) 공립초 전체(563교) 1, 2학년
(지원교과 및 시간) 초1 국어, 초2 수학 주당 각 2시간
▢「서울 기초학력 협력강사 운영의 교육적 효과 연구」정책연구*(연구책임자 김성식 서울교대 교수)에 따르면, 협력강사를 지원한 초1,2학년 학생들의 경우 인지적 영역(읽기, 쓰기, 셈하기)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으며, 특히 쓰기 영역의 향상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 (표집대상) 표집학교 66교, 학교당 4학급씩 총 264학급
(조사영역) 학생 : 문해력, 사회정서, 학교적응 영역 진단검사
교사, 협력강사 : 설문조사 및 개별면담
◦ 또한 1차(사전검사)에 비해 2차(사후검사)에서 각 영역별 점수가 60점 미만인 학생의 비율이 전체적으로 감소하였으며, 전체적으로 표준편차가 낮아짐을 볼 때 학생들의 점수가 보다 고르게 분포되어 학력격차가 감소되었음을 알 수 있다.
◦ 2학년의 경우에는 비인지적 영역(사회·정서역량 및 학교적응도)에서도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으며, 특히 담임교사의 관찰에
의한 행동평가에 따르면 학교적응의 하위영역 중 학습동기, 수업참여, 과제수행도, 규칙적응 등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 다만 1학년의 경우 비인지적 영역에서 변화가 없거나 학습자신감, 관계적응 등의 점수가 다소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 이러한 결과는 초등 1학년 학생들이 유·초 전환 과정에서 학교교육에 적응하는 초기의 어려움이 더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협력강사 운영에 대한 담임교사의 인식 조사 결과,
◦ 담임교사가 인식하는 학생과 협력강사의 상호작용이나 관계에서 1학년은 큰 변동이 없으나, 2학년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구진은 협력강사 운영에 있어, 교사에게 적절히 도움을 요청하는 학생일수록 인지적, 비인지적 영역의 향상도가 높게 나타난 점을 밝히고,
◦ 학생들의 기초학력, 사회정서, 학교적응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담임교사와 학생 간의 상호작용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연구진은 기초학력 협력강사 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협력강사 지원 사업 확대, 유·초 연계 강화, 운영사례 발굴 및 확산 등과 같은 정책 방향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초1,2 기초학력 협력강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유·초 연계 강화를 위한 협력강사 연수를 확대하고, 21년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현장에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교육청은 본 정책연구 보고서는 정책연구 관리시스템 프리즘(https://prism.go.kr) 및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히고,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습부진을 적기에 해소하고자 도입한 협력강사 지원 사업이 기초학력 보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2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보도자료 상단의 담당자 및 연락처로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