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8 │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교육원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 / 천선화 / 031-5175-8701
□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은 3월부터 서울시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외국어․문화체험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3월 2주차에는 서울신대림초등학교 4, 5학년 6개 학급, 서울오금초등학교 5, 6학년 9개 학급, 서울도곡초등학교 4학년 6개 학급, 서올봉천초등학교 4학년 5개 학급, 서울봉천초등학교 4학년 5개 학급, 서울안평초등학교 5학년 7개 학급 총 9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외국어․문화체험」를 진행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이 국제화 시대의 미래 인재로서 다문화 감수성과 문화 간 소통 능력을 기르고 세계 시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 이번 「찾아가는 외국어․문화체험」은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최대 9명과 한국인 교육요원이 총 3차시에 걸쳐 전 세계 다양한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해보는 활동을 진행합니다. 교육 내용은 △몽골의 문화와 삶의 방식 알아보기 △ 핀란드의 사회 구조와 자연 환경 탐색하기 △호주 원주민 문화를 알아보고 부메랑 만들기 △멕시코의 다양한 음식 문화를 놀이를 통해 체험하기 △인도네시아 5개 주요 섬의 문화와 동식물 알아보기 △사우디아라비아의 문화를 이해하고 전통 의상 입어보기 △아이티 문화를 한국와 비교하여 춤과 놀이로 체험하기 △아이슬란드 자연 환경과 야생 동식물, 언어 알아보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자연과 문화를 게임, 노래, 춤등으로 체험하기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마지막 3차시 수업에서는 생태전환수업을 함께 하여 자라나는 세계시민으로서 우리 학생들이 자연에 대한 생태감수성 및 책임감을 갖도록 독려했습니다.
□ 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서울오금초등학교 학생들은“원어민 선생님과 영어 수업을 3시간 연속으로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처음에는 낯설고 두려웠지만, 모든 원어민 선생님이 쉽게 친절하게 수업해주셔서 어렵지 않았다”“몸으로 직접 활동하고 체험해보면서 여러 나라의 언어와 문화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자연 환경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학급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었던 서울오금초등학교 교사들도 “원어민 교사와 수업 기회가 적은 서울시 학생들에게 원어민과 집중적으로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은 “서울시 학생들이 다양한 언어 및 문화 속에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생태계와 공존할 수 있는 세계시민으로서의 태도를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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