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8 │ 경인고등학교 / 백금자 / 02-2618-3043
[경인고] 전교생 대상 교과융합 주제탐구학습 자율적교육과정(수업량 유연화) 실시
경인고등학교(교장 장보성)에서는 1학기 기말고사 후 수업량 유연화의 일환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과융합 자율적교육과정을 7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경인고 수석교사인 백금자 선생님이 주관하여 실시하였다.
평소 시간표가 아닌, 90분 블록타임으로 별도의 시간을 편성하여 특강, 자료 탐색, 독서활동, 모둠별 토의토론, 보고서 작성과 발표로 이루어졌다. 시의성이 높으면서도 학생들의 삶, 진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 ‘인공지능과 미래직업’이라는 대주제와 그 아래 세부주제 9개씩을 제시해주었고,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 또는 관심분야에 맞게 자울적으로 소주제를 선택해서 탐구하고 모둠별 토의토론을 하고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동료평가도 실시, 최종적으로는 개인별 탐구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하였다.
주제탐구학습을 위해 5월 초에 권장도서가 경인고 도서관에 100여 권이 비치가 되었으며, 전자도서관에서 이북으로도 볼 수 있도록 기반조성을 하였다. 주제탐구학습을 같이 할 모둠을 5월 중순에 미리 구성하여, 모둠장을 선발하고 외부강사를 초청하여 '보석맵을 활용하여 토의토론하기'를 주제로 모둠장 교육도 실시하였다.
자율적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경인고에서는 2월 신학년대비집중준비 기간부터 전교사 대상 연수를 실시하고, TF팀을 조직하여 6개월 정도 준비기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에게 사전에 주제를 안내하고 권장도서를 비치하는 등 제반 환경을 조성해 왔기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주제탐구학습에 흥미를 갖고 참여하였다. 성실하게 참여한 모든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에 활동내용이 자세하게 기록된다.
학생들은 ‘모둠별로 토의토론을 해 보니 혼자 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이었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 내년에는 기후변화나 환경문제, 인공지능과 미래직업에 대해 더 심도깊게 탐구하고 싶다.’고 했다.
학기말에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통해 교과융합 주제탐구학습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자기주도성을 신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