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8 │ 서울송정초등학교 / 정혜원 / 02-2662-0016
6월 2일(금) 서울송정초등학교(교장 한광현)에서는 4학년 학생들이 정문 쪽 텃논에서 우렁이와 함께 친환경 농법으로 모내기 체험을 했습니다. 전라남도 고창군에서 오신 농부님들의 도움으로 직접 고무상자에 모를 심어보는 활동으로 농부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체험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모를 심기 전 농부님의 생생한 설명으로 친환경 농법의 이로운 점을 배웠습니다. 설명이 끝난 후 우리가 직접 심은 모가 쌀이 된다는 기대감을 담아 모를 손에 쥐어 심었습니다. 진흙의 낯선 촉감에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농부들의 노고와 쌀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즐겁게 심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심은 모 상자에 잡초와 풀을 방제하는 역할을 하는 ‘우렁이’를 먹이인 상추와 함께 넣어주었습니다. 우렁이는 우리가 심은 벼 이삭은 먹지 않고 잡풀들만 먹어서 쌀을 많이 수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학생들은 등하교길에 벼가 자라는 모습을 지속해서 관찰하고 우렁이에게 상추 먹이도 주며 텃논을 관찰할 예정입니다. 참새를 쫓기 위해 허수아비도 만들고 벼도 수확하고 타작하는 활동도 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안고 있습니다. 이렇듯 도심 속에서 사는 아이들이 우렁이 농법으로 생태적 감수성을 지속하여 기를 수 있고 벼 재배 과정을 장기간에 걸쳐 관찰하며 유익한 학습의 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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