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0 │ 월촌중학교 / 양지연 / 02-26488570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월촌중학교(교장 고광석)에서는 학생자치회의 주도로 '2023 월촌 나눔 플리마켓‘이 열렸다. 이는 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행사로, 600화여명의 학생, 교사,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월촌 나눔 플리마켓’은 학생들이 수익을 올리고, 동시에 재활용 및 재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다양한 부스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 잡화류, 식품, 중고 체육복 등이 판매되었으며, 많은 관람객이 이들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랜덤플레이댄스’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랜덤으로 나오는 음악에 맞추어 학생들이 춤을 추는 행사였고,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다양한 장르의 댄스로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더위를 잊은 채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학생들의 퍼포먼스는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으며, 관람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그들을 격려했다. 이러한 퍼포먼스에 힘입어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어 활기차고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를 위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서울시 ‘아리수 이동식 체험관’을 초청하였다. ‘아리수 이동식 체험관’이란 시민 누구나 텀블러를 지참하면 시원한 아리수와 아리수로 만든 각종 음료를 맛보는 행사로 서울시 학교 중에서는 월촌중학교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학생들은 음료를 마시며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관한 설명을 듣고, 지속 가능한 생활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학생들은 생수를 사 먹는 대신 아리수를 마시는 것이 플라스틱 사용량과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지속 가능한 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 행사를 기획한 창의체험부장 진OO 교사와 1학년부장 문OO 교사는 “이번 플리마켓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책임감을 발휘할 좋은 기회였고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하였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노력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고광석 교장은 “이번 행사는 생태교육의 실천 그 자체이다. 월촌중 학생들은 행사에 즐겁게 참여하는 것 만으로도 자원 절약, 지속가능한 소비, 지역사회와의 공유경제라는 소중한 배움을 얻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