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31 │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 / 천선화 / 031-5175-8701
□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은 지난 7월 25일(화) ~ 7월 26일(수) 민간외교관프로젝트 기 참여자(2022년 4기 ~ 2023년 3기) 초등 4~6학년 학생 및 학부모 20가족 총 44명을 대상으로 1박2일 입소캠프를 운영했습니다. 이 캠프는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입소캠프를 통해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창의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 민간외교관프로젝트는 연중 총 4기에 걸쳐 서울시 초등학생 2 ~ 6학년 다문화 학생 및 일반 학생 참가 희망자 중 선정된 학생을 대상으로 초급 중국어 및 문화 수업을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패들릿(Padlet)으로 수업을 안내하고 줌(Zoom)을 통해 주 2~3회 실시간 원격 화상수업을 진행합니다. 참가비 전액 무료이며, 다문화 및 중도입국 학생들이 부모님 나라의 언어 및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이번 민간외교관프로젝트 1박2일 입소캠프는 이중언어강사, 원어민영어보조교사가 다채로운 주제별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했으며, 한국인 교육요원들이 협력 수업에 함께 참여하여 학생들의 원활한 학습 활동을 도왔습니다. 또한,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은 함께 또는 따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받았습니다.
□ 첫째날, 이중언어강사와의 중국어 및 문화 활동 내용은 △ 경극 – 가면 만들기 △ 용춤 – 용 만들기 △ 전통간식 - 월병 만들기 △ 과일 - 탕후루 체험 △ 전통놀이 – 접시 돌리기, 환반, 콩쥬 등 입니다. 원어민영어보조교사와의 영어놀이체험으로는 △ 콘홀 △ 댄스 △ 바나나그램 △ 푸드파이터 등이 다채롭게 운영되었습니다. 학부모프로그램으로는 흥겨운 한국전통음악 풍물 수업이 제공되었습니다.
□ 둘째날,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은 교육원 근처 잣향기푸른마을로 외부현장체험을 떠났습니다. 체험활동 내용은 △ 가족별 원목 빵도마 만들기 △ 고소한 잣까기 체험 등이었습니다. 공기 좋은 가평의 잣나무숲 속 마을에서 연친화적인 협동 작업을 함께 하면서 자연을 더욱 사랑하고 가족끼리의 소통 및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이 캠프에 참가했던 학생들은 “컴퓨터 화면으로만 만났던 중국어 선생님들을 직접 만나 함께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해볼 수 있어서 신났다” “중국어 뿐만 아니라 중국 문화를 훨씬 더 가깝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참가 학부모들도 “집을 떠나 자녀들과 1박2일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은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의 병행을 통해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하면서 다문화‧다가치 사회에서 존중과 평등을 추구하는 민주시민적 태도를 더욱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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