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31 │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 / 천선화 / 031-5175-8701
□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교육원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분원장 김형태)은 서울특별시교육청보건안전진흥원 식생활지원과(과장 권순주)와 함께 다문화 학생의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을 장려하고 한국 전통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다문화학생 식생활체험 캠프「다(多)담 캠프」를 올해 처음 계획하여 7월 27일(목), 7월 28일(금) 양일간 서울교육청 관내 희망 다문화가정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 다문화학생 식생활체험 캠프「다(多)담 캠프」는 서울 관내 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 3, 4학년 및 학부모 175명을 선정하여 운영되었습니다. 학부모와 자녀 각자에게 알맞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학생 참여 프로그램과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따로 준비했으며, 전통음식 명인 및 다문화 전문가의 협업을 통해 보다 다채롭고 깊이 있는 식생활체험활동을 운영했습니다.
□ 학생 참여 프로그램 내용은 △요리조리 다식 만들기 △몸도 마음도 바르게 다도 체험 △맛 쑥쑥 건강 쑥쑥 저당 고추장 만들기 등 학생들이 우리 전통 식문화를 직접 맛보고 만들어보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하였습니다.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 내용은 △초등학교 다문화자녀 학교생활 엿보기 강의 △고소함과 영양이 가득한 잣송이 껍질까기 및 잣향기 주머니 만들기 체험 등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의 필요에 맞는 유익하면서도 즐거운 활동으로 이루어졌습니다.
□ 캠프에 참여했던 서울OO초등학교 4학년 OOO 학생은“평소 학교에서 해보지 못했던 재미있는 활동을 해서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한복을 직접 입어 보고 전통 차예절을 배우고 맛있는 한국 음식도 만들어서 신났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연환경이 멋진 가평에 와서 여러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 분원장은“이번 체험캠프가 다문화 학생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식생활지원과 과장은“이번 캠프를 시작점으로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에게 한국 식문화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한국 전통 식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식생활 적응에 기여하겠다”고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습니다.
□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과 서울시교육청보건안전진흥원 식생활지원과는 이번 다문화학생 식생활체험 캠프「다(多)담 캠프」를 실시한 후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관련 교육활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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