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8 │ 송례중학교 / 이진희 / 02-2144-2800
송례중학교(교장 황세호)는 2023년 8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꿈마루 도서관에서 여름방학 독서캠프를 진행하였다. 타이포그래피가 사용된 그림책을 보고 지역사랑 포스터를 만들고, 주제 도서로 독서퀴즈와 독서토론을 진행하였다.
1, 2, 3학년을 대상으로 3일간 진행되었으며, 오전에는 <도서관에서 마을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이미지를 글자로 표현하는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하여 지역사랑 포스터를 만들었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보는 간판, 다양한 상품의 로고, 행사 포스터 등을 통해 텍스트를 읽기 쉽고 아름답게 표현한 사례를 살펴보고, 그림책 서가에서 타이포그래피를 이용한 그림책을 학생들이 직접 찾아보았다. 또 지역에 대한 이미지를 역사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지역명의 유래와 지역을 대표하는 건축물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지역사랑 포스터는 마카펜을 사용하여 송파구의 마스코트와 랜드마크를 지역명에 담아 글자를 창의적이고 의미가 담긴 표현으로 완성하였다.
오후에는 <나의 인공지능 친구, 썸머>라는 주제로 <50일간의 썸머>를 읽고 독서퀴즈를 진행하였다. AI를 테마로 한 주제도서로 관련 배경지식을 퀴즈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습득하고 모둠별 독서 토론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독서캠프에 참가한 3학년 학생은 “평소에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이 아닌데 이번 독서캠프를 통해 읽어보게 되었고 독서퀴즈와 토론을 통해 다른 친구들의 생각을 알 수 있어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1학년 학생은 “방학에 늦잠만 자다가 독서캠프에 오려고 일찍 일어나서 보람이 있었고,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반가웠다”고 전했다.
이번 독서캠프를 계기로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다양한 분야의 책에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