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7 │ 학교지원과 학교설립2팀 / 김재창 / 02-399-9786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도봉초등학교와 서울도솔학교(초등부)가 같은 건물에서 함께 공존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내년 2월말 폐교 예정인 도봉고등학교를 초등학생에 맞는 시설로 리모델링하여, 2025년 3월부터 1~4층은 서울도봉초등학교가 , 5층은 서울도솔학교(초등부)가 개축사업 완료 시까지 사용할 계획이다.
▢ 서울도솔학교의 경우 교실면적은 일반 공립학교의 절반 수준인 32㎡로 작고, 급식실과 특별교실도 기준 면적에 미달되어 교육과정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사립에서 공립으로 전환된 이후 열악한 교육시설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으나, 개발제한구역내에 위치하여 환경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
○ 교육청에서는 서울도솔학교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개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개축이 완료되기 전까지 서울도솔학교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폐교가 예정된 도봉고등학교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 사실, 도봉고등학교는 서울도봉초등학교의 교육환경개선 사업(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을 위한 임시 교사로의 사용이 확정되어 도솔학교와 공동 사용을 위해서는 계획수립부터 학교공동체의 이해와 협조까지 추진과정에서 다양한 어려움이 예상되었다.
▢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북부교육지원청, 학교 구성원이 함께 방안을 모색하였다.
○ 해당 학교 관리자 및 교직원, 서울시교육청 및 북부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들이 함께 협력하여 “서울도솔학교 초등부 임시 이전 기본계획”을 지난 9월 수립하였다.
○ 9월 21일에는 서울도봉초등학교 보호자(학부모)를 대상으로 “서울도봉초등학교 및 서울도솔학교 임시 운영 방안” 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하였다.
▲ 설명회는 현장(도봉초) 설명과 온라인(zoom) 설명을 병행하여 현장에 미처 참여하지 못한 보호자들의 의견도 수렴할 수 있었으며,
▲ 특히, 서울도봉초등학교 보호자들이 서울도솔학교 학생들의 열악한 교육여건을 염려해 주는 등 설명회와 의견 수렴을 통해 도봉고등학교 공동사용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확대되었다.
▢ 서울도봉초등학교와 서울도솔학교(초등부)는 상호 이해와 협력 속에서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 일반학교인 서울도봉초등학교와 특수학교인 서울도솔학교 초등부가 처음에는 서로 분리된 공간에서 운영을 시작하지만, 두 학교 학생들이 동일 공간에서 함께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기 시기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성숙된 인격체 형성의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두 학교의 구성원들이 아름다운 동행이 완성될 수 있도록 상생의 공동체 의식을 보여주셨다.”며 “ 두 학교의 시설 개선, 공동 운영이 모두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붙임 1. 서울도솔학교 초등부 임시 이전 추진 경과 1부.
2. 도봉고등학교 공간 활용 계획 1부.
3. 학교 현황 및 현장 사진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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