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8 │ 월촌중학교 / 양지연 / 02-2648-8570
디지털 대전환 시대이다.
숨고를 틈 없이 우리의 삶 속에 깊이 들어온 인공지능과 이제는 함께 살아가야 한다. 어마어마한 능력을 가진 인공지능과의 공존 준비, 얼마나 되었을까?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공지능이란 무엇일까? 인공지능을 바람직하게 사용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무엇을 제일 먼저 알려주어야 할까?
위와 같은 물음표를 갖고 월촌중학교(교장 고광석)는 2023년 특색사업으로 ‘A,I 윤리교육을 통한 디지털 시민성 문화 확산’을 운영하고 있다.
3월부터 현재까지 주제중심 융합수업, 도서관 북큐레이션 행사, 중앙현관 부스 행사, 온라인 밋업(Meet-up) 행사, 메타버스를 통한 토론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꾸준히 생각을 나누고, 목소리를 모았으며 그 노력의 결실로 ‘2023 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 윤리 선언문’을 제작하였다.
이것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인공지능 윤리기준’을 청소년의 기준에서 다듬고 그들의 언어로 바꾼 버전으로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유네스코 아태교육원과 MIL팀, 지역문화재단과 서울시교육청 소속 학교 등에 공유되어있다. 월촌중학교 학생들이 그들의 언어로 인공지능 윤리기준의 10대 요건을 각각 다짐한 것이 주 내용이다,
앞으로 더 발전할 인공지능 시대에 사람이 항상 중심에 있기 위해서, 여러 인공지능 이슈에 바람직하게 대응하기 위해서, 인공지능 사용자로서, 또는 미래의 개발자로서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이 선언문은 인공지능 사용에 선행되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월촌중 학생들과 교사들이 힘을 모은 것이다.
월촌중학교 교장(고광석)은 “인공지능의 발전은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한 만큼 윤리적 고민을 안겨준다.”고 밝히며, “인공지능 윤리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교육은 지식 전달의 의미 그 이상이며 사회적 책임이 따르는 만큼, 학교에서의 인공지능 윤리 교육이야말로 앞으로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를 바람직하게 준비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 고 강조하였다.
인공지능이 발전한 만큼 그것을 사용하고 개발하기 위한 윤리적 역량 함양이 중요하며, 학교에서의 인공지능 윤리 수업이 그 시작이다. ‘2023 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 윤리선언문’은 스마트폰과 함께 이 세상을 시작한 알파세대, 그리고 다양한 인공지능과 함께 이 세상을 시작할 그 다음세대에게 꼭 전해져야 하는 메시지가 아닐까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
이전기사 | [월촌중] 월촌중 학생들의 문학기행 발자취 |
---|---|
다음기사 | [구산중] 직업탐구 미디어아트 음악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