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8 │ 신화중학교 / 오현아 / 02-
지난 12월 22일(금) 방과 후 신화중학교(교장 박세란) 3학년 국제교류 동아리 및 일반 학급 학생들이 Ms. Chloe Beeker 선생님의 미국 문화 수업에 참여했다.
서울시 교육청에서 제공한 미국 문화 수업은 Ms. Chloe의 학교 방문 수업으로 진행됐는데, 코로나 시국 이후 재개된 방문 수업이자 신화중 개축 공사 전 마지막 국제교류 행사이기에 그 의미가 컸다. 수업 시작 전 박세란 교장 선생님께서 영어교실에 직접 오셔서 원어민 선생님께 유익한 수업을 부탁하셨고, 학생들에게도 칭찬과 함께 당부 말씀을 하셨다. 이후 문화에 대한 정의로 수업이 시작되어 선생님의 고향인 오하이오주 볼링 그린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그리고 그룹별로 검색해서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미국 50개 주의 이름과 위치 및 기타 특색있는 장소들에 대해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Q & A 시간에는 학생들이 질문을 하여 Chloe 선생님이 K-Drama의 진정한 팬인 것을 알게 되었고, 한국 드라마와 배우들에 대한 얘기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유익하고 즐거웠던 Chloe 선생님의 수업은 미국의 초대 대통령, 독립선언, 사용 언어, 영화, 음악, 문학 작품 등 대표적인 미국 문화와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에 대해서 제퍼디 퀴즈를 풀면서 그룹별 열띤 경쟁으로 끝을 맺었다.
이번 수업은 지난 8년간 쉬지 않고 꾸준히 진행한 신화중의 특색 사업인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의 대미를 장식한 행사였고, 졸업을 불과 일주일 앞둔 시점에 한 학년만 남은 마지막 3학년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진행할 수 있었던 행사였다. 오랜 시간 꿈과 미래를 향해 성실하게 함께 걸어온 모든 신화중 국제교류 동아리 ‘영어로 만나는 세계’의 회원 학생들과 일반 학급의 학생들에게 앞으로 더욱 빛나는 시간을 기원하며 기사를 마감한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