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중학교(교장 윤금숙)에서는 학생들이 꾸준히 책을 읽으며 연결하고 확장하는 독서 습관을 기르기 위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확장 독서, 30분 책 읽기’를 3월 25일부터 7월 12일 16주간 진행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아침, 점심, 방과 후를 이용하여 도서관에서 30분 동안 주 2회~5회 참석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연결과 확장’이다. 참여 학생들은 추천 도서를 활용하여 첫 번째 책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독서 활동을 하고, 두 번째 책부터는 직전에 읽은 도서와 관련이 있는 책을 선정 (직전 책 속 언급된 도서, 시대적 배경, 공간적 배경, 인물, 책과 연관한 궁금한 점 등을 고려함)하여 읽게 된다. 학생들은 독서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두 가지 이상의 분야(문학, 철학, 역사,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독서를 하며, 독서 후 활동으로는 책 내용 정리, 질문 만들기, 소감 및 필사 등으로 구성된 활동지를 작성한다.

  15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릴 만큼 이 프로그램에 대한 목동중 학생들의 관심은 상당히 높으며, 그 어느 때보다 즐겁게 책을 읽고 있는 중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확장 독서, 30분 책 읽기’를 통해 목동중 학생들이 내적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