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 송례중학교 / 이진희 / 02-2144-2800
송례중학교(교장 김양수)는 4월에 있는 과학의 날과 지구의 날을 맞아 송례 과학페어(과학토론대회, 송례 씨앗은행)를 실시하였다.
그 첫 번째 행사는 과학토론대회로 3월 19일(화)에 18팀(36명)이 참가하여 예선을 치렀다. 예선에서 최종 6팀이 선발되고 4월 9일(화)에 본선이 치러졌는데, 논제는 ‘AI의 사고를 제한하는 것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제시하고, 최근 부각되는 인공지능 이슈에 대응하는 창의적 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하시오’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토의・토론 과정을 통해 문제 요인 및 해결 방안의 발전적 대안을 도출하였고, 이는 과학적 의사소통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모든 토론은 올해 교내에 신설된 공감 교실(토론발표실)에서 진행이 되었는데 열띤 토론을 여러 학생이 방청할 수 있었던 덕분에 과학에 좀 더 많은 학생이 관심을 갖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송례 씨앗은행은 4월 22일(월)부터 4월 23일(화)까지 이틀간 진행되었는데, 이 행사는 202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가 세 번째 개최를 맞게 되었다. 씨앗은행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다가 반납하는 것처럼 6종의 씨앗을 대출받은 후 재활용품을 화분으로 활용하여 재배하고 추후 채종을 통해 얻은 씨앗을 다시 학교로 반납하는 행사이다.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여 선착순 200명에게 대출을 진행하였지만 예상보다 많은 관심과 넘치는 인기로 여유분으로 준비해 두었던 씨앗까지 모두 소진해야 했다. 이는 교내 과학환경동아리(송그린) 학생들이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자기 주도적 교육 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었다. 청소년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식물을 가까이하여 정신을 맑게 하고, 씨앗부터 발아시켜 기르면서 생명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갖게 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는 행사로써 학생과 교직원 모두 만족감이 높은 행사였다.
앞으로도 송례중학교는 학생들에게 과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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