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 송례중학교 / 이진희 / 02-2144-2800
송례중학교(교장 김양수)는 2024년 4월 18일(목)부터 4월 23일(화)까지 꿈마루도서관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함께 봄, 다 같이 봄> 행사를 진행하였다.
<함께 봄, 다 같이 봄> 행사는 장애인이 겪는 불편함에 대해 체험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필요성을 고취 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점자 책갈피 만들기, 점자도서 체험, 차별금지 퀴즈, 장애 이해 도서 북큐레이션, 장애인의 날 오행시 등을 진행하였다. 시각장애인 도서라고 하면 흔히 점자도서만을 떠올리는데 점자도서뿐 아니라 촉각 도서, 묵점자 혼용도서, 점자 라벨도서, 디지털 음성도서 등 다양한 자료를 소개하며 세상을 이해하는 다양한 방식과 다름을 인정하고 공감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시각장애인 앱을 이용하여 문자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읽어주는 기능과 이미지를 음성으로 변환해 주는 기능을 체험하고 장애인에게 도움이 되는 기능에 대해 생각해 보는 등 모두가 편리한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해 구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마지막으로 장애인의 날 5행시를 통해 느낀 점 및 다짐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차별금지 퀴즈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차별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점자도서를 처음 보았는데 손으로 책을 읽으며 장애인이 겪는 불편을 공감하고 점자로 책갈피를 만들어서 의미 있는 행사였다.”는 의견을 전해주었다.
<함께 봄, 다 같이 봄> 행사를 통해 송례중학교 학생들이 장애에 대해 이해하고 차별 없는 세상에 한발 다가가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