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중학교(교장 지향)는 지난 5월 16일(목)에 독서활동에 적극적인 학생(40명)을 대상으로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과 정약용 유적지를 찾아가는 문학 기행을 실시하였다.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은 작가 황순원 선생님의 삶과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양평군과 경희대학교가 힘을 모아 조성한 테마파크로 시 104편, 단편소설 104편, 중편 1편, 장편 7편으로 우리 문학에 빛나는 금자탑을 쌓은 황순원 선생님의 작품들 가운데서도 국민소설로 사랑받는 ⌜소나기⌟의 배경을 현실적 공간으로 재현해 놓은 공간이다.
  정약용 유적지는 실학의 거장인 정약용의 많은 발명품과 생가, 묘소이 있고 실학박물관에서는 그림으로 보는 자산어보 기획전이 열리고 있었다. 

  학생들은 소나기 마을에서 황순원의 작품을 살펴보기도 하고 체험관에서 작품 속의 한 장면에 빠져드는 경험도 해 보았다. 또한 인공 소나기 체험을 통해 작품 속의 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정약용 유적지에서는 그림으로 만나는 자산어보 특별전을 보며 퀴즈도 맞춰보고 활동지를 풀어보며 실학과 정약용에 관한 지식을 넓혀가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