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1 │ 용마중학교 / 장영규 / 02-3496-0200
□ 용마중학교(교장 최정운)는 학생들의 창의적 열정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로 학교 곳곳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습니다. 미술 시간에 학생들이 작업한 작품들을 복도와 계단의 벽, 창틀 등의 비어 있는 공간에 전시하여 아이들의 손길이 닿은 풍성한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용마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그리고 색칠한 학교 정문 옆 계단 벽화는 학교를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로 바꾸어 놓았으며, 벽화에 그려진 꽃과 새, 식물 그림은 학교를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따뜻하고 반가운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 더 나아가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을 절약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업사이클링 디자인 활동을 통해 버려진 물건들을 창의적인 새 작품으로 재탄생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헌 옷, 손수건을 활용한 의류 염색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패턴으로 염색하였으며, 사용한 종이컵, 버려진 종이 상자, 캔을 활용하여 종이 신발, 나비 모양, 촛대 받침 등의 창의성과 예술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 시각장애 체험을 입체적으로 나타내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수업에서 학생들은 마음의 눈으로 보고, 느끼고, 표현하는 과정을 경험했으며, 그 결과로 만들어진 유토 소조 작품들이 사진 갤러리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시는 학생들이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시각적인 경험이 아닌 감각과 마음으로 세상을 인식하는 새로운 방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마블링 기법을 활용한 작품들은 학생들의 독창적인 색채 감각을 뽐내며, 각 학급이 주제를 정해 협업한 작품으로 학급별 특색을 담아 학교 곳곳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선생님을 붙잡고 자신의 작품이 있는 곳으로 이끌어 작품을 소개하는 학생들의 눈은 반짝이고 있고, 작품에 감동받은 선생님들의 칭찬과 격려에 학생들의 얼굴은 행복으로 빛납니다.
□ 학교를 방문하신 학부모님은 자녀의 이름이 적혀있는 작품을 보면서 섬세한 학교교육활동에 만족을 표현하고 계십니다. 이와 같은 다양한 미술 작품 활동 및 전시 내용은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창의력을 한층 더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줍니다. 학생들의 열정과 참여로 용마중학교는 하나의 예술 전시관이 되어가고 있으며, 이 안에서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들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