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5 │ 독서문화진흥과 / 신서연 / 02-2011-5772
▢ 서울특별시교육청 정독도서관(관장 엄동환)은 2025년 <정독에서 정독(精讀)하기> 프로그램을 개강하며, 그 첫 번째 과정으로「마키아벨리의 시대를 읽다–피렌체사」를 3월 18일부터 운영한다.
▢ <정독에서 정독(精讀)하기>는 정독도서관이 2020년부터 운영하는 특화 심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깊이 있는 독서를 통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2025년에는 문학·역사·예술·사회과학·철학을 아우르는 7개 과정, 총 38회의 강의를 운영하며, 올해는 “시대를 읽고, 예술을 탐구하며, 철학과 문학을 거닐다”를 주제로 대면 및 비대면(줌 Zoom) 강의를 병행하며, 야간 강의를 확대해 직장인과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 이번 1과정에서는 르네상스 시대의 정치사상가 니콜로 마키아벨리(Niccolò Machiavelli)의 대표 저서『피렌체사』를 함께 읽으며, 피렌체와 대한민국의 역사를 비교·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 강의는 김경희 교수(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가 진행하며, 마키아벨리의 대표 저작인『군주론』,『로마사 논고』,『피렌체사』의 관계를 살펴보고, 르네상스기 피렌체가 형성한 정치·사회적 구조와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비교하는 과정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역사적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 정독도서관은 <정독에서 정독(精讀)하기> 심화 인문학 시리즈들을 통해 단순한 독서가 아닌, 깊이 있는 탐구와 토론이 가능한 인문학 기반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열린 배움터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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