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 │ 교무행정지원부 / 김지영 / 02-
5월 14일(수) 아침 8시 20분, 스승의 날을 맞아 목동중학교(교장 윤금숙) 운동장에서 특별한 연주회가 열렸다. 바로 『스승의 날 맞이 등굣길 연주회』다. 단장 황지원, 이재윤, 악장 손연우 외 41명의 학생들이 준비한 이번 연주회는 스승의 날을 맞아 등교하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하루의 시작을 음악으로 밝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학교 가는 길’, ‘Beauty and the Beast’, ‘카르멘 서곡’, ‘스승의 은혜’, ‘교가’ 등 총 5곡이 연주되었으며, 다채로운 곡 구성으로 학생과 교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스승의 은혜’는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의미로 연주되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학생들은 동아리 시간은 물론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까지 활용하며 파트별 연습과 전체 합주에 힘썼다. 연주회를 앞두고는 아침 일찍 등교해 교실에서 연습하거나, 연습실을 따로 빌려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는 등 열정적으로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비록 준비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공연을 마친 후 학생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뿌듯함과 성취감을 나눴다. 지도 교사 역시 “학생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협력 속에서 깊은 감동을 느꼈다”며 이번 연주회의 의미를 전했다.
음악으로 시작된 아침은 많은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특별한 여운을 남겼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예술 활동이 지속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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