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9 │ 융합정보교육부 / 박주미 / 0262067425
올해 디지털 연구학교로 운영 중인 신목중학교(교장 김정열)는 학생 주도 프로젝트인 ‘AI 리더스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디지털 기술의 올바른 활용과 AI 기반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활동은, 학교 안팎의 디지털 문화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의미가 크다. 지난 3월, 디지털 교육 운영 주간을 통해 AI 리더스를 공개 모집한 결과, 총 64명의 학생이 지원했으며, 약 4: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6명의 학생들이 4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선발된 학생들은 스스로 팀을 구성하고 역할을 분담하여, 디지털 시민의식과 AI 활용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현재 AI 리더스는 디지털 기기 사용의 자율성과 책임 있는 태도를 강조하는 ‘디지털 절제 실천팀’, 스마트기기 예절과 올바른 사용 문화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팀’, 사이버폭력 예방과 건강한 온라인 소통을 위한 콘텐츠를 기획하는 ‘디지털 휴먼즈팀’, 그리고 AI 학습 도구와 AIDT 활용법을 친구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수행하는 ‘AI 또래샘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팀은 자신들의 주제에 맞는 캠페인, 콘텐츠 제작, 체험 활동 등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가치와 태도를 실천하며, 학교 안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게 된다. AI 리더스로 선발된 한 학생은 “내가 만든 콘텐츠로 친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뿌듯하다”며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목중학교는 이번 AI 리더스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그들의 작은 실천이 학교 전체로 퍼져나가 선한 디지털 문화 확산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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