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목중학교는 2025년 3월 19일(수)부터 3월 28일(금)까지 2주간「디지털 교육 주간」을 운영하며,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미래형 교육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교육 주간은 2025 디지털 연구학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AIDT(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와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교수·학습 방법을 적용하고,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는 개별 맞춤형 교육 모델 구축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먼저, 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AI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3월 19일(수)와 3월 24일(월) 아침 조회 시간에는 ‘이미 AI’, ‘미리 만나본 AI 디지털 교과서’ 등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디지털 교육에 대한 신뢰와 이해를 높이기 위한 연수가 마련되었다. 3월 21일(금) 학부모 총회 일정에 맞춰 진행된 연수에서는, 올해 AIDT가 도입된 정보·수학 교과의 디지털 도구 활용 수업을 직접 참관할 수 있도록 공개 수업이 이루어졌고, 이어서 디지털 연구학교 운영 방향과 AIDT의 개념 및 활용 방안에 대한 안내가 제공되었다. 이를 통해 학부모의 디지털 교육 이해도와 참여도가 한층 높아졌다.

 또한 교육공동체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활동도 함께 마련되었다. ‘디지털 시대 N행시 공모전’은 3월 20일(목)부터 3월 31일(월)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바라보는 생각과 감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가졌다. 더불어 AI 기반 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인식을 진단하고, 향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사전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되었다.

 이번 디지털 교육 주간을 통해 서울 신목중학교는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디지털 교육 문화를 조성하고, AI 기반 미래 교육 환경을 실현하기 위한 실천적 기반을 다졌다. 앞으로도 학교는 디지털 전환을 학교 교육 전반에 체계적으로 반영하며 지속 가능한 교육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