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 교육연구부 / 김지혜 / 02-6388-9631
6월 25일(화), 월촌증학교(교장 남석현)에서는 올해 3월 교직에 첫발을 내딛은 새내기 영어 교사의 컨설팅 장학을 위한 수업 공개가 실시되었다. 이번 수업은 '세계 여러 문화권의 매너 이해하기'를 주제로 진행되었고, 다양한 에듀테크 도구와 영상 자료, 게이미피케이션 요소가 가미되어 학생들의 몰입을 최대한 이끌어 낸 수업 현장이었다.
수업을 설계한 영어 교사(이OO)는 수업 전반에 걸쳐 학생들의 동기를 자극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활용했다. 특히, 수업 내내 ‘보물찾기’ 형식의 미션을 통해 학생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으며, 학생들과의 따뜻한 소통을 통해 활기찬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학생들은 영상과 토의 활동을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적 매너를 비교해 보고, 한국과 미국의 식사 예절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시각을 넓혔다. 수업에 참관한 다양한 과목의 동료 교사들은 새로운 교수·학습 전략을 체험하고자 하는 열정 어린 눈빛으로 수업을 지켜보았으며, 각자 자신의 수업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수업을 진행한 교사와 같은 학년을 지도하는 영어교사(양OO)는 “같은 학년과 같은 단원을 가르치더라도, 교사의 아이디어에 따라 학생들의 수업 경험과 몰입의 폭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경력을 넘어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라고 참관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업 공개 및 컨설팅 장학은 교사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학생 중심 수업 실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으며, 평소 수업 혁신 의지가 높은 월촌중학교 구성원 간의 학습공동체 문화를 더욱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수업을 진행한 이OO교사는 “수업을 공개하는 것이 긴장되기도 했지만 수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영어라는 도구를 통해 자신의 삶과 연결된 배움이 무엇일지 고민할 수 있었고, 그 과정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성장의 기회가 되어 매우 보람있었습니다.”라고 뜻깊은 수업 소감을 밝혔다.
월촌중학교 교장(남석현)은 “이OO선생님 께서는 이제 막 교직에 발을 들였다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다양한 아이디어로 수업을 채웠다. 이번 컨설팅 장학을 통한 배움이 선생님의 앞으로의 교직 생활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열정적인 월촌중 교사들의 수업 개선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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