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 │ 교무행정지원부 / 김지영 / 02-
[목동중] 디지털로 연결된 한국-대만 교실, 국제공동수업 실시
목동중학교(교장 윤금숙)는 서울시교육청 「2025년 국제공동수업 운영」의 일환으로 대만 푸안중학교와 함께 비대면 실시간 국제공동수업을 운영했다. 수업은 5월부터 7월 사이의 동아리활동 시간에 온라인 보드를 활용한 비대면 실시간 방식으로 진행되어 두 나라 학생들이 활발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자기소개부터 시작해 각자의 나라와 문화를 소개하였으며, 특히, 양국의 중학생들들이 관심 있는 대중문화를 공유하며 K-pop과 대만 드라마, 음식 문화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문화적 공통분모를 찾아갔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문화 다양성의 조화로운 공존에 대해 탐구하고,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온라인 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의견을 나누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목동중 학생들은 대만 친구들에게 보낼 컬쳐박스를 준비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한국의 전통 문화를 담은 소품들과 현대 문화를 대표하는 아이템들을 선별하며 우리 문화를 어떻게 소개할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성찰도 이루어졌다. 컬쳐박스는 2학기에 준비 해서 대만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두 학교는 2학기에도 교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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