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움의 열정이 방학 중에도 이어져" 강서양천교육지원청 AI·로봇 컴퓨팅 연수 성황

## 자발적 역량 강화로 이어진 교사들의 배움 열정

  서울특별시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이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한 「뚜루뚜루! 교실을 움직이는 3色 컴퓨팅 수업」 직무연수가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연수는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이 2024학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AI·디지털 기반교육 교원연수의 성과를 이어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 특히 교사들의 자발적인 역량 강화 의지가 돋보인 연수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디지털 소양 및 SW·AI교육 강화에 발맞춘 실질적인 교원 역량 개발의 장이 되었다.

[2024학년도 AI 로봇 피지컬 컴퓨팅 연수 과정]

## 방학에도 멈추지 않는 교육 열정

  연수가 진행된 서울공진초등학교 신나는 AI교실에서는 특별한 풍경이 연출되었다. 많은 학교가 방학식을 맞이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연수 시간이 종료된 후에도 참여 교사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배움을 이어갔다.

한 참여 교사는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지기만 하던 로봇, 피지컬 컴퓨팅이었는데 이제는 나만의 반려 로봇을 맞이한 기쁨을 느낀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 다른 교사는 "2학기 실과 수업이 걱정되어 신청하기는 했지만, 기대보다 너무 만족감 높은 연수를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3가지 특색을 살린 체험형 컴퓨팅 교육 

이번 연수는 '뚜루뚜루! 교실을 움직이는 3色 컴퓨팅 수업'이라는 제목처럼 3가지 특색 있는 컴퓨팅 수업 모델을 제시했다.

  첫째 날에는 '뚜루뚜루와 함께하는 언플러그드 컴퓨팅 교육'으로 로봇만 있어도 가능한 컴퓨팅 수업을 경험했다. 둘째 날에는 '햄스터봇과 함께하는 AI 융합 컴퓨팅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컴퓨팅 수업을 실습했다. 마지막 날에는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학급놀이'로 놀면서 배우는 컴퓨팅 수업을 체험했다. 각 과정은 체험·실습형으로 구성되어 교사들이 실제 교실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 디지털 기반 수업 전문가로의 성장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디지털 기반 수업·평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연수 이수자에게는 '인공지능 창의융합교육(활용)' 디지털 배지를 발급하여 교원의 디지털 학습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적인 배움 자세가 인상적이었다"며 "2022 개정교육과정 내 AI 로봇·피지컬 컴퓨팅 교육의 현장 정착과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만의 반려 로봇을 맞이한 기쁨을 공유하는 연수생]

이번 연수를 통해 참여 교사들은 창의·융합형 수업을 위한 메이커 기반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AI 로봇·피지컬 컴퓨팅 교육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무엇보다 방학 중에도 멈추지 않는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교사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문의: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 02-2600-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