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9 │ 중등교육지원과 / 진선우 / 02-390-5553
서울특별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주석표)은 2025년 7월 26일(토) 서울월드컵경기장 월드컵광장 및 월드컵몰 일대에서 ‘서부 학생 한마음 플로깅 행사’를 개최하였다. 서부 학생참여위원회 학생 및 교사 6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서부 학생참여위원회 학생 제안 사업으로, 학생이 스스로 기획하고 주도한 자율적 환경보호 실천 프로젝트이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Plocka upp’(줍다)와 영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당초 불광천 산책로 일대에서 야외 플로깅 활동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월드컵광장 및 월드컵몰 등 실내외 그늘 공간을 활용한 ‘플로깅 주제 숏폼 콘텐츠 제작 활동’으로 대체되었다. 대체 활동은 모둠별 영상 기획, 촬영, 편집의 과정을 포함하였고, 학생들은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 플로깅의 의미를 전달하는 짧은 영상을 제작하며 디지털 시대에 맞는 환경 캠페인 활동으로 발전시켰다.
이번 행사를 제안한 서부 학생대표 중 한 명인 예일디자인고등학교 3학년 김의서 학생은 “야외 플로깅 활동이 폭염으로 인해 대체되어 아쉬웠지만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만들 수 있어서 또 다른 방식의 플로깅 활동으로 의미 있는 실천이 되었어요”라며 “작은 변화라도 함께하면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리고 싶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제안한 사업이 실현되는 경험을 갖는 것은 자율과 책임의 기반 위에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자치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환경보호 문화를 학생자치활동에 결합한 점에서 의미가 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행사의 제안, 기획, 참여의 전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자기결정 역량과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하며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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