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 독서문화진흥과 / 신서연 / 02-2011-5772
▲ [사진] 현암사 80주년 기념 <여름의 발견> 중 볼로냐 수상자 정진호 작가가 말하는 그림책의 세계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소속 정독도서관(관장 엄동환)은 여름방학을 맞아「여름의 발견 - 책·지구·우리」 북토크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암사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출판사의 전문 콘텐츠를 활용하여 기획되었으며, 7월과 8월, 두 달간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 이번 북토크는 그림책 속 상상력과 제작 과정, 환경, 기후 위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어린이에게는 체험을 통한 배움의 기회를, 성인에게는 강연을 통한 사유와 공감을 제공하였다. 7월에는 윤진현 작가와 정진호 작가가 상상력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그림책 제작 방식을 소개하였고, 8월에는 손영혜 작가와 김해동 교수가 환경과 기후 위기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이어 9월 독서의 달에는 초가을 정독도서관의 밤을 채울「인문학 토크」가 펼쳐진다. 현암사와 함께하는 이번 릴레이 강연에는 김기석, 박재연, 이다, 최훈 작가가 차례로 참여하여 철학, 관계, 삶의 태도 등 인문학적 주제를 시민들과 깊이 나누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 정독도서관은 “이번 현암사 80주년 기념 인문학 릴레이 프로그램은 출판사의 전문 콘텐츠와 교육청 도서관의 기획 역량이 결합된 협력 사례로, 학생·학부모·시민들이 책과 인문학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출판사가 협력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교육청 도서관만의 차별화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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