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6 │ 교육시설안전과 공공건축지원센터 / 남은혜 / 02-2282-8363
▢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1월 26일(수) 디노체컨벤션(성동구 왕십리광장로 17)에서 교육 공간에 대한 비전과 핵심정책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공유하고 선포하는 「서울미래교육 공간 혁신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 이번 행사에서는 정근식 교육감이 서울미래교육 공간 혁신의 비전과 핵심 정책을 직접 발표한다.
〇 학교는 1960년대 학생 수 급증기에 맞춰 ‘학교시설 표준도’를 기반으로 획일적인 건물이 대량 공급되었다. 1992년 제도가 폐지되었음에도, 여전히 많은 학교가 일자형 복도와 칸칸이 나뉜 교실 구조, 넓지만 황폐한 운동장 등 과거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상당수는 40년 이상 노후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〇 또한 학령인구 감소, AI 기술의 급속한 도입,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의무화 등 학교를 둘러싼 환경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어, 학교 공간의 근본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 이러한 시대적 변곡점에서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공간의 새로운 역사적 전환기를 만들고자 「서울미래교육 공간 혁신 비전」을 새롭게 수립하였다.
〇 비전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배움터, 함께 만드는 학교」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내 학교의 역할 확대와 교육공동체 참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3대 핵심전략과 11개 세부사업을 구성하였다.
〇 3대 핵심전략은 △소통․협력을 통해 배우는 학생중심 교실 조성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학교 건물 구축 △도심 속 학교의 초록 생태공간 조성이다.
▢ 한편 이날 행사에는 상반기 ‘서울미래교육 공간 혁신 TF’에 참여했던 김인호 산림청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전하며, 비전이 지향하는 학교 공간 변화의 필요성과과 기대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 또한 ‘함께 만드는 미래학교 그리기’ 워크지 활동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 전문가 등 교육공동체가 생각하는 미래학교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 정근식 교육감은 “학교 공간은 단순한 배움의 장을 넘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협력할 수 있는 토대”라며 “서울미래교육 공간 혁신 비전은 그간의 틀에 갖힌 학교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대전환 시대를 여는 학교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공동체와 함께 서울미래교육의 문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붙임 비전 선포식 포스터 1부
별첨 서울미래교육 공간 혁신 방안(요약본)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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