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30 │ 체육건강예술교육과 체육청소년수련팀 / 박연주 / 02-6033-6161
□ 2026년 6월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배재고등학교와 광주제일고등학교 경기 중, 서울 관내 학교 학생선수들이 상대 학교와 지역사회에 깊은 상처를 줄 수 있는 부적절한 구호를 외친 사안에 대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입장을 밝힙니다.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역사적 아픔을 희화화하거나 특정 지역을 조롱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표현은 교육적으로 결코 바람직하지 않으며 학생 스포츠 현장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 이번 일로 상처를 받으신 광주제일고등학교 야구부 선수단과 학부모님, 동문 여러분, 그리고 광주시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 고교 스포츠는 승패를 겨루는 경기이기 이전에 학생들이 존중과 책임, 페어플레이를 배우는 교육의 장입니다. 학생 선수들의 경기장 내 언행은 상대 학교와 지역사회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학교와 지도자는 학생 선수들이 바른 인성과 스포츠 윤리를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지도해야 합니다.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즉시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했으며, 담당 부서가 배재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사안 발생 경위, 현장 제지 여부, 학생선수 지도 과정, 학교의 후속 조치 및 재발방지 교육 계획을 종합적으로 확인·점검하겠습니다. 필요한 교육적 조치가 절차에 따라 책임 있게 이루어지도록 지도하겠습니다.
□ 또한 관내 전체 학교운동부 운영교를 대상으로 경기장 내 혐오·차별 표현 근절, 상대 팀과 지역사회 존중, 스포츠정신, 인권 감수성, 역사 인식에 관한 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학생 선수뿐 아니라 지도자와 관계자를 대상으로도 학교운동부 운영 과정에서 지켜야 할 교육적 책임과 윤리 기준을 다시 점검하겠습니다.
□ 다만 잘못된 행동에 대한 책임 있는 교육적 조치와 별개로 학생 개인에 대한 신상공격이나 과도한 비난이 확산되는 일은 경계해야 합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번 사안이 교육의 원칙과 절차 안에서 다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학생이 타인의 존엄과 인권을 존중하고, 역사적 상처에 공감하며,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책임 있게 행동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권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2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보도자료 상단의 담당자 및 연락처로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